[경기도민기자단] 생생한 인권 토론회 그 현장속으로! 2021 경기도 인권포럼 ⓒ 경기도블로그
[이미강 기자] 지난 10월 15일, ‘모든 도민이 동등한 권리를 누리는 공정한 인권경기’라는 주제로 2021 경기도 인권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노동권, 주거권, 안전권에 대한 경기도의 과제와 역할에 대해 전문가들과 도민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고 하여 직접 참관해보았습니다. 그 생생한 현장 속으로 저와 함께 가보실까요?
[경기도민기자단] 생생한 인권 토론회 그 현장속으로! 2021 경기도 인권포럼 ⓒ 경기도블로그
노동권, 주거권, 안전권 세 분야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 이번 2021 경기도 인권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신청 절차 따로 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간편하게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관할 수 있었는데요. 그리고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채팅창의 질의응답을 통해, 2021 경기도 인권포럼 현장의 뜨거운 열기 또한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2021 경기도 인권포럼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인권은 누구나 마땅히 누려야 하는 기본적인 권리인데, 이것이 우리 사회 곳곳에 빠짐없이 미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를 비롯한 우리 공동체의 책임이다.”라고 말하며 경기도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과 국가인권위원회 박찬운 상임위원, 경기도 인권위원장 홍세화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장현국 의장은 “도시는 많은 이들의 삶을 담아내는 그릇인데, 경기도가 그 누구도 배제되거나 차별받지 않는 인권의 가치를 담은 더 나은 삶이 있는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고, 박찬운 상임위원은 “동등한 권리는 자유와 더불어 인권의 중요한 가치인데, 모두를 위한 평등 실현의 가치를 놓쳐서는 안되며 그것이 우리가 가야 할 시대적 과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세화 인권위원장은 “기후위기, 환경위기, 에너지위기, 불평등이 심화되는 위기의 시대일수록 약자와 소수들이 제일 먼저 위험을 맞게 되는데 주거권, 노동권, 안전권을 선도하는 경기도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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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순서로 UN 워킹그룹 의장 수리야 데바 교수의 ‘인권친화도시를 위한 인권의 지역화 방안’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는데요. 수리야 데바 교수는 “코로나19가 시민, 정치, 사회, 문화, 인권 등 모든 방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인권은 우리 모두의 것이므로 우리가 어디에 있든 인권을 옹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동권: 안전하고 차별 없는 경기도의 노동정책
[경기도민기자단] 생생한 인권 토론회 그 현장속으로! 2021 경기도 인권포럼 ⓒ 경기도블로그
첫 번째 노동권 분야에서는 경기도 노동권익센터 박종국 센터장의 주제발표가 있었습니다. ‘안전하고 차별 없는 노동’이라는 주제를 통해 경기도의 노동정책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실천 과제를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주제발표 이후 진행된 토론 시간에는 왕성옥 경기도의원과 경희대학교 송세련 교수, 노무법인 산하대표 김원기 노무사가 온라인 패널로써 참여하였습니다. 토론 중간에 이어지는 실시간 채팅을 통한 질의응답의 시간과, 토론 이후에 이어진 관련된 기타 궁금한 사항들에 대한 실시간 질답시간도 즉흥적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이러한 쌍방향 소통을 통한 진행방식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주거권 : 경기도민의 안정적 주거권 보장
[경기도민기자단] 생생한 인권 토론회 그 현장속으로! 2021 경기도 인권포럼 ⓒ 경기도블로그
오후에는 주거권과 안전권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주거권 주제발표에는 한국도시연구소 이원호 책임연구원의 ‘안정적인 주거생활 : 취약계층 주거권 보장’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주거권을 통해 우리나라의 불평등과 양극화를 바라보고, 정책적으로 어떻게 극복하고 나아가야 할지 방향성을 제시해주었습니다.
[경기도민기자단] 생생한 인권 토론회 그 현장속으로! 2021 경기도 인권포럼 ⓒ 경기도블로그
이후에 이어진 `경기도민의 안정적 주거권 보장을 위한 경기도의 역할` 토론에서는, 기본주택이 가진 문제점과 그에 대한 더 나은 해결책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전권 :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기 위한 협력체계
[경기도민기자단] 생생한 인권 토론회 그 현장속으로! 2021 경기도 인권포럼 ⓒ 경기도블로그
마지막 안전권 분야 순서에서는, 울산대학교 법학과 배미란 조교수의 ‘폭력으로부터의 안전’이라는 주제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젠더 폭력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발표를 통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기 위해서 민·관·경의 협력체계 방향성과 더불어 근본적이고 통합적인 법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제시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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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진행된 마지막 토론에서는, 법률사무소정 정지원 대표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정혜원 정책연구실장 그리고 경기여성단체연합 이정아 대표, 경기연구원 이성우 연구위원이 참여 진행하였는데요. 안전권과 인권에 대해 평화라는 큰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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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1 경기도 인권포럼을 통해 동등하게 누려야 할 여러 가지 인권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실시간으로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우신 분들을 위해 해당 유튜브 채널에 인권포럼의 전체 영상이 올라와 있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시청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포럼에서 진행된 발표자료집도 추후 경기도청 홈페이지에 업로드될 예정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경기도민의 인권 향상을 위한 경기도의 과제와 역할에 대한 경기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경기도민기자단] 생생한 인권 토론회 그 현장속으로! 2021 경기도 인권포럼 ⓒ 경기도블로그
[출처:경기도블로그]
[작성자:2021 경기도민기자단 이미강 기자]원문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