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중소기업 제품의 유통·판로 다변화와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2023년 경기도 중소기업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4월 7일까지 모집한다. ⓒ 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중소기업 제품의 유통·판로 다변화와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2023년 경기도 중소기업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술과 품질은 우수하지만, 판로개척·홍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과 제품 소개 상세페이지 제작, 판매 교육, 온오프라인 마케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올해 총 3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00여 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 맞춤형 컨설팅과 다양한 유통·판매 채널 연계 마케팅 지원
경기도는 11번가, 지마켓, 옥션, 인터파크, 지능형 판매점(스마트스토어) 같은 온라인 유통·쇼핑 채널과 협력해 중소기업 제품을 판촉할 계획이다. 또한 메인 배너 등의 노출을 통해 소비자 유입을 확대하고, 할인 행사 지원, 협약 물류사를 통한 운송비용 절감 등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돕기로 했다.
오프라인에서는 대형마트, 아울렛, 백화점 등과 협업해 팝업(pop-up)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판로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O2O 행사도 기획해 홍보 배너 및 사은품을 제작한다.
이와 함께 대량 판매의 판로를 창출하도록 기업 대 기업(B2B)/기업 대 고객(B2C) 특판도 지원한다.
소비자체험단 및 누리소통망(SNS) 홍보도 지원한다. 도는 체험단 20~30명을 모집해 제품 사용 후기 콘텐츠를 공유·홍보한다.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을 활용한 제품 콘텐츠 홍보를 지원하고 지자체와 지역 커뮤니티,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홍보도 진행된다.
영상 관련 대학교와 연계한 창의적인 광고영상 제작도 지원한다. 이전 영상들은 유튜브
(www.youtube.com/@schoolg7157)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홍보·마케팅 전략과 판매관리 등 교육을 지원하고 온라인 시장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제품 사진 촬영, 마케팅에 최적화된 제품 상세페이지 지원, 컨설팅 전문 회사를 활용한 컨설팅 등 기업이 지속해서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 중소기업의 성장·발전과 지역경제 돕는 든든한 파트너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갖춰 오는 4월 7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주식회사 누리집
(www.kgcbrand.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1차 심사(서류전형)와 2차 심사(컨설팅 및 평가 위원회 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발할 계획이다. 희망사업 적합도, 수행 역량, 재무 역량, 매출 및 시장 전망, 기업 성장가능성, 제품·서비스의 사업성 및 기술성을 평가하며, 여성·장애인 기업 등은 증빙서류 제출 시 우대한다.
이번 사업에는 ▴주류나 의약품, 의료기기 등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판매할 수 없는 제품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보호, 상표, 저작권 등 법적 분쟁이 있는 제품 ▴다른 상품을 표절한 것으로 인정되는 제품 ▴시장에서 바로 유통이 어려운 시제품 ▴공급사·제조사를 통해 구매해 재판매하는 상품 ▴해외직구 및 병행수입을 통해 구매하여 재판매하는 제품 등은 지원할 수 없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주식회사 누리집
(www.kgcbrand.com)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 및 서식에 대한 문의는 031-5171-5374로, 사업 및 내용에 대한 문의는 031-5171-5384로 전화하면 된다. 담당자 사정으로 유선연결이 어려울 때는 이메일 retail@kgcbrand.com으로 문의를 남길 수 있다.
이희준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변화하는 유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지원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성장·발전과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의 역할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