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의 만세운동을 시작으로 3월 31일 화성시 향남읍에서는 발안 장날을 이용해 1,000여 명이 만세 시위를 하였습니다.
향남읍 주민자치회는 발안장터 만세운동 104주년을 기념하여 만세운동 재현 행사 및 기념 문화제를 개최하였습니다.
향남읍 주민자치회는 발안장터 만세 운동 104주년을 기념하여 만세 운동 기념 문화제를 개최했다. ⓒ 박신아 기자
만세 운동 재현 행사는 오후 1시 향남읍 발안바이오고등학교에서 출발하여 향남읍 2지구 중앙 광장까지 약 40분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행진하는 모습에서 독립운동가들이 만세 운동을 하던 그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기자에게는 애국심과 자긍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만세 운동 재현 행사 모습 ⓒ 박신아 기자
향남읍 2지구 중앙 광장에서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제창, 체험 및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기자도 현장에 방문하여 양말목 태극꽃 키링 만들기와 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체험 및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진행되었다. ⓒ 박신아 기자
발안장터 만세 운동 기념 문화제는 매년 3월에 열리며, 관심이 있는 사람 모두가 참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