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용인의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를 찾아서
104년 전, 1919년 3월 1일 대한 독립을 선언하고 비폭력 만세 운동이 시작되었다. 전국 방방곡곡으로 울려 퍼진 그날의 함성!
“대한 독립 만세”
오늘의 내가 평안한 삶을 누리며 살 수 있게 해준 `대한 독립 만세`, 이 여섯 글자에 대해 가슴이 뜨거워지지 않을 수 없다.
용인 곳곳에서 메아리쳤던 항일운동을 다시 한 번 알리고자 용인의 항일독립운동지 10곳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았다.
구성삼거리 앞 3·1운동 만세 시위지 앞에 서 있다. ⓒ 박근령 기자
▲구성삼거리 앞 3·1운동 만세 시위지
주소) 기흥구 마북동 374-10 / 공중전화 옆
1919년 3월 29일 용인 수지면 주민 100여명이 만세 시위를 전개하고, 그 과정에서 주도자 안종각이 총격을 받고 순국한 곳이다.
김량장공립보통학교 3·1운동 만세 시위지 앞에 서 있다. ⓒ 박근령 기자
▲김량장공립보통학교 3·1운동 만세 시위지
주소) 처인구 금학로367번길 14 / 용인초등학교 정문 옆
1919년 3월 24일 김량장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이 만세 시위를 전개한 곳이다.
김량장터 이익삼 의병 활동지 앞에 서 있다. ⓒ 박근령 기자
▲김량장터 이익삼 의병 활동지
주소) 처인구 김량장동 133-1 / 금북교 교량 옆
1908년을 전후하여 이익삼 의병 등 용인지역 의병들이 주로 활동했던 곳이자 1919년 3월 24일 김량장공립보통학교 졸업생들이 만세 시위를 전개했던 곳이다.
남정각 선생이 태어난 집터 앞 ⓒ 박근령 기자
▲남정각 집터
주소) 처인구 모현읍 파담로 95 / 집터 앞 도로변
1920년대 의열단 단원으로 일본 주요 기관 파괴 활동을 전개한 남정각 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백암장터 경기지역 의병 활동지 앞에 서 있다. ⓒ 박근령 기자
▲백암장터 경기지역 의병 활동지
주소)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641-58 / 상암교사거리
1907년을 전후하여 경기 지역 의병이 주로 활동을 하였던 곳이다.
외사면사무소 3·1운동 만세 시위지 앞에 서 있다. ⓒ 박근령 기자
▲외사면사무소 3·1운동 만세 시위지
주소)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374-25 / 백암우체국 공중전화 옆
1919년 3월 31일 용인군 외사면 주민들이 만세 시위를 전개한 곳이다.
용인지역 의병 공격 대상지 앞 ⓒ 박근령 기자
▲용인지역 의병 공격 대상지 - 송병준 별장
주소) 처인구 양지면 추계리 372 / ACTS29비전빌리지 진입로 앞
1907년 용인 지역 의병이 일본군과 일진회원 등을 처단하기 위해 공격했던 곳이다.
원삼면사무소 3·1운동 만세 시위지 앞 ⓒ 박근령 기자
▲원삼면사무소 3·1운동 만세 시위지
주소) 처인구 원삼면 고당리 67-8 / 시립원삼어린이집 정문 옆 10m(남쪽)
1919년 3월 21일 용인군 원삼면 주민들이 모여 만세 시위를 전개한 곳이다.
원삼면 3·1운동 준비지 앞 ⓒ 박근령 기자
▲원삼면 3·1운동 준비지
주소) 처인구 양지면 평창리 646 / 편의점 입간판 옆
1919년 3월 21일 용인군 원삼면에서 전개된 만세 시위의 주도자들이 시위 전날 모여 만세 시위를 계획하고 태극기를 제작한 곳이다.
이동면사무소 3·1운동 만세 시위지 앞 ⓒ 박근령 기자
▲동면사무소 3·1운동 만세 시위지
주소)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 597-1 / 이동파출소 게시판 옆
1919년 3월 21일 용인군 이동면 주민들이 만세 시위를 전개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