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초를 다투며 사는 현대사회. 배워야할 것도, 궁금한 것도 많지만 직접 교육기관이나 상담기관에 찾아갈 시간을 내기란 너무도 어렵죠. 도민들이 올 수 없다면 경기도의 직원들이 직접 갑니다! 도민분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경기도가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경기도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분야별로 정리 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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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복지안전망
긴급복지 핫라인 안내 이미지. ⓒ 경기도청
‘찾아가는 복지안전망’ 사업은 지난 2023년 5월 1일 시작했습니다.
긴급복지 콜센터인 핫라인(010-4419-7722), 전용 콜센터(031-120), 경기복G톡, 경기도 긴급복지 누리집으로 접수된 민원 가운데 생계, 의료, 고용,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원 요청을 했지만, 기존에 지원받았거나 민간에서 지원받았다는 이유로 원하는 지원을 충분히 받지 못한 사례가 대상입니다.
경기도가 ‘긴급복지 핫라인’ 접수자 가운데 원하는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종결된 위기가구에 대한 사후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도는 지난해 5월 사업을 시작해 올해 8월까지 2,264가구에 대해 위기도를 조사했고, 이 가운데 복지 도움이 필요한 60가구를 통합사례관리대상 가구로 선정해 지원했습니다.
대표적인 사후관리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통합사례관리대상 가구로 선정된 A씨는 실직으로 소득이 없어 공과금을 장기간 연체하는 등 생계가 어려움에도 실업급여 수령 이유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종결 처리됐습니다.
도는 위기도 조사를 통해 A씨를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고 공적 지원인 사례관리사업비 50만여 원과 민간후원금 70여만 원 등을 지원했습니다.
지적장애로 재정관리와 아동 양육에 어려움을 겪던 B씨에게는 아이돌봄서비스(기저귀바우처 등) 연계와 아동 물품구매비를 지원했고 주방, 안방, 화장실에 방충망을 설치하고 후원 물품(김치, 세탁기, 냉장고 등)을 지원했습니다.
백내장으로 시력상실 위기에 있던 C씨는 경기도형 긴급복지 의료비 지원 및 푸드뱅크 연계, 병원동행 서비스를 실시해 현재 시력을 회복했습니다.
찾아가는 복지안전망 추진 체계도. ⓒ 경기도청
한편, 도는 2024년 현재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희망보듬이’를 운영 중이며, 올해 8월까지 2만 3천명을 모집했습니다.
아울러, 도는 주거 취약 가구가 거주하는 고시원 2천938곳과 쪽방촌 36가구에 긴급복지 핫라인 안내물을 배포하는 등 위기이웃 발굴과 지원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도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위기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획발굴 조사와 함께 관계기관·단체와 협력을 통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찾아서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위기 이웃을 발견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010-4419-7722), 경기도콜센터(031-120)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농촌 지역 고령층‧취약계층 대상 ‘왕진버스’ 사업 운영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왕진버스’ 사업 자료 사진. ⓒ 경기도청
경기도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찾아가 고령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농촌 왕진버스’는 포천 우리병원,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맺고 의료서비스(왕진버스)를 농촌 지역 내 고령자·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 연말까지 운영됩니다.
경기도는 ‘농촌 왕진버스’를 통해 의료진 10~20여 명이 농촌지역을 방문해 양방 진료, 침·뜸 시술, 물리치료, 구강관리검사, 시력측정 및 돋보기, 건강관리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왕진버스는 또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병원까지 데려다주는 이동 수단 역할도 하고 있어 관심을 끕니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 2월 지역 농협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 신청을 받았으며 포천 영북면·여주 점동면 등 총 7개 시군 18개 읍면이 선정됐습니다. 도는 추후 협력병원과의 일정 협의 등을 거쳐 이천, 평택, 가평 등 일정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왕진버스’ 사업 자료 사진. ⓒ 경기도청
앞서 도는 지난 7월 2일 포천시 일동면을 시작으로 ▲포천시 영북면 ▲여주시(점동면, 흥천면) ▲안성시(고삼면, 양성면) ▲양평군(양동면, 청운면, 지평면) 등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순차적으로 운영했습니다.
도는 올해 안에 ▲이천시 대월면 대월농협(10월 예정) ▲평택시 고덕면‧서탄면‧진위면(10월 예정) ▲가평군 가평읍‧북면(10월 예정) ▲포천시 소흘읍(미정) ▲포천시 군내면(미정) ▲안성시 일죽면(미정) 등에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농촌 왕진버스 운영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농촌 지역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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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경기도] ① 생활·경제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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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경기도] ③ 어린이에게도, 학생들에게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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