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생활 속에서 ‘AI’라는 단어가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AI’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의 약자로 인간의 학습능력, 추론능력, 지각능력을 인공적으로 구현하려는 컴퓨터 과학의 세부분야 중 하나입니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AI 관련 사업들도 다양한데요. 1400만 경기도민들이 삶을 편안하게 도울 민선8기 경기도의 AI 관련 정책에 대해 살펴봅니다. |
경기도가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장애인복지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 AI 돌봄 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을 기록하고 전문가 분석을 통해 맞춤형 지원책을 제시함으로써 돌봄의 질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또한, 장애인콜택시의 AI 상담원은 이용자의 이동 기록을 분석해 신속한 차량 배차를 지원하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입니다.
이러한 AI 기술을 활용한 복지 정책은 단순히 효율성을 높이는 것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데요. 특히 경기도가 발달장애인들의 예술 창작 활동까지 지원하는 AI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 것은, 단순한 복지에서 한 걸음 나아가 발달장애인의 창의성과 가능성을 키우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AI가 장애인복지에 가져오는 변화는 우리 사회가 더욱 포용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0일 안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감소를 위한 AI 돌봄서비스 오픈식을 가졌습니다. ⓒ 경기도청
발달장애인 AI 돌봄 서비스
경기도의 발달장애인 AI 돌봄 서비스 지원사업은 AI 기술을 활용해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패턴을 기록하고 행동 중재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맞춤형 행동 교정과 지원책을 제안합니다.
올해는 AI 기반 돌봄 시스템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감소와 돌봄 교사 및 발달장애인 가족의 만족도 지표를 통해 도전적 행동 교정 치료에 도움이 되는지 효과성을 실증합니다.
앞서 도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감소를 위한 AI 돌봄서비스 오픈식을 6월 10일 안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가졌는데요.
이어 9월에는 중간보고회를 열고 발달장애인 AI 돌봄 플랫폼을 개발한 SK텔레콤, 경기도 및 관계기관이 AI돌봄 플랫폼 고도화방안,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지원계획을 논의하였는데요. 이 자리에서 사업 대상 기관인 안산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AI 기반 돌봄 플랫폼을 통해 도전적 행동 통계와 발생 빈도, 지속시간 등이 자동으로 기록될 뿐만 아니라 일별, 시간별 도전 행동의 횟수 증감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에 대한 선행사건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경기도는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 콜센터의 연결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담원 증원과 더불어 지난 5월 21일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상담원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 경기도청
장애인콜택시 AI상담원
경기도 산하 경기교통공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 콜센터에 AI 상담원 운영을 시작했다고 8월 1일 밝혔습니다.
경기교통공사 광역이동지원센터는 장애인콜택시의 시·도 및 시·군 간 이동에 대한 이용접수 및 배차 업무를 수행 중이나 출퇴근 등 이용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콜센터 연결이 지연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담원 증원과 더불어 지난 5월 21일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상담원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AI상담원은 장애인콜택시 이용자의 최근 이동지역을 분석하여 빠르게 차량접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일반상담원와 AI상담원 연결창구를 분리하여 기존 이용자들의 혼선을 최소화함으로써,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도는 지난해 5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는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발달장애인들에게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술 활동 교육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창작단’의 작품 30점을 전시했습니다. ⓒ 경기도청
경기도 인공지능(AI) 창작단
‘경기도 인공지능(AI) 창작단’이란 도가 추진 중인 ‘경기지피티(GPT) 추진 계획(로드맵)’의 일환으로, 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사전 모집한 발달장애인들에게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술 활동 교육을 제공하는 시범사업입니다.
도는 이들에게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개념부터 명령어(프롬프트)를 활용해 원하는 이미지 결과물을 창작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했고, 교육을 받은 창작단원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디지털 작품을 창작했습니다.
특히 사업을 주관하는 경기문화재단, 장애인 전문교육 단체인 ㈜키뮤스튜디오, 수원대학교 미술대학(학장 이상희)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전문인력, 예술가, 미술대학 학생들이 매개자로 참여하면서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작품 창작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면, 이혜민 인공지능 전문 강사, ㈜키뮤스튜디오의 도움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명령어(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작품의 밑그림이 그려지고 이후 따능이 인공지능 아티스트, 임승현(한국화) 작가, 유미선(회화, 조형) 작가,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학생들이 발달장애인 학생과 소통하며 재창작해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도는 지난해 5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는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인공지능(AI) 창작단’의 작품 30점을 전시했는데요. 발달장애인을 상대로 인공지능(AI) 활용 예술교육을 하고, 전시회까지 여는 건 이번 ‘인공지능(AI) 창작단’이 전국 최초입니다.
인공지능(AI) 창작단 박다원 씨의 작품 ‘고양이의 티파티’ ⓒ 경기도청
이전 기사 보기
[경기 속 AI] ① 노인복지 편
#경기 #경기도 #경기뉴스광장 #Gyeonggi #Gyeonggido #발달장애인 #장애인콜택시 #AI상담원 #교통약자 #이동편의 #예술창작 #디지털작품전시회 #돌봄교사 #경기교통공사 #광역이동지원센터 #명령어 #인공지능 #학습능력 #추론능력 #지각능력 #장애인복지 #경기지피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