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경제의 시간. ⓒ 경기도청

The 경기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요금의 20%(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줍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The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K-패스)을 기반으로 경기도민만의 추가 혜택을 더한 경기도의 대중교통 장려 정책이자 기후위기 대응정책입니다.
The 경기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요금의 20%(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줍니다.
K-패스는 월 60회 환급 제한이 있는 반면, The 경기패스는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했습니다.
광역버스와 신분당선, 올해 3월 개통한 GTX(광역급행철도) 등 요금이 비싼 대중교통수단 등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 이용 시 교통비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30%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청년의 기준도 기존 19~34세에서 19~39세로 확대했습니다.

The 경기패스는 정부의 K-패스 사업과 연계하여 횟수 무제한, 청년 나이 확대 등 경기도만의 혜택을 더했습니다. ⓒ 경기도청
13개 카드사에서 카드 발급 후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둔 모든 경기도민은 ‘The 경기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총 13개 카드사(NH농협, 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삼성, 현대, BC,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이동의즐거움, DGB유페이)에서 전용 카드를 발급받은 후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됩니다.
회원가입 시 주소지 검증 절차를 진행하며, 경기도민임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The 경기패스 혜택이 적용됩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3개 카드사와 함께 The 경기패스 BI(브랜드 정체성)를 카드 디자인에 적용한 ‘The 경기패스 카드’를 출시했습니다.
도 관계자는 “기존 K-패스 카드에는 The 경기패스 BI가 적용되지 않았는데, 경기도의 요청에 따라 새롭게 추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The 경기패스는 총 13개 카드사에서 전용 카드를 발급받은 후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주소지 검증 후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됩니다. ⓒ 경기도청
출시 5개월 여 만에 가입자 100만 돌파 등 폭발적인 호응 얻어
The 경기패스는 다양한 장점으로 경기도민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1일 서비스 개시 이후 시행 5개월 만인 10월 16일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12월 가입자는 107만 명에 달했습니다. 신규가입자 수에서도 같은 기간 K-패스 신규가입자 169만 명 가운데 The 경기패스 신규가입자가 77만 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The 경기패스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입자 100만 명 가운데 약 80%(80만 명)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환급 대상이었으며, 1인 평균 약 2만 원씩을 환급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환급자 1인 평균 월 대중교통 이용 횟수도 5월 29회에서 10월 40회로 월 10회가량 증가해 The 경기패스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 요금 부담 완화 모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패스 사업 대상이 아닌 6~18세 어린이 청소년은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통해 연간 24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경기도청
6~18세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으로 연간 24만 원 지원
‘The 경기패스’는 만 6세 이상 모든 도민에게 교통비를 환급하는데요.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정부의 K-패스 사업과 연계하여 횟수 무제한, 청년 나이 확대 등 경기도만의 혜택을 더하고, K-패스 사업 대상이 아닌 6~18세 어린이 청소년에 대해서는 교통비 절감을 위해 연간 24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교통비 지원 신청을 한 경기도 거주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은 사용한 교통비를 분기별 6만 원, 연간 24만 원 한도 내에서 100% 지역화폐로 돌려받게 됩니다. 환급 내용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이용한 대중교통 이용액입니다.
최초 신청 후 연말(4분기)까지 지원하며, 매년 최초 1회 경기도민임을 인증해야 합니다.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은 누리집
(https://www.gbuspb.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The 경기패스’ 이용자 4명 중 3명은 The 경기패스를 쓰면서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경기도청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증가 등 탄소 배출 저감에 이바지
‘The 경기패스’ 이용자 4명 중 3명은 The 경기패스를 쓰면서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he 경기패스가 탄소 배출 저감에도 크게 이바지했다는 분석입니다.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 이용자 중 1,2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지난해 11월 공개했습니다. 설문조사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습니다.
우선 이용자의 74%(911명)는 The 경기패스 이용 후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증가했다’라고 응답했습니다. 이들 911명은 일주일 평균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The 경기 패스 이용 전 8.5회에서 이용 후 12.8회로 늘었습니다.
특히 이용자 중 자가용 차량 보유자도 211명 있었는데, 이들의 49%가 The 경기패스 이용으로 자가용 이용 횟수가 감소했다고 답했습니다.
경기도는 더 많은 도민이 경기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확대하고, 도내 다른 정책들과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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