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경제의 시간. ⓒ 경기도청
최근 전 세계적으로 폭염과 집중호우 등 전 세계적으로 기후 재난의 양상이 다양하고 복잡해지면서, 인명 및 재산 피해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매년 되풀이되는 자연재해,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데요.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의 피해로부터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대한 ‘타인에 의한 가입’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1년에 약 1만 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풍수해·지진재해 보험 선물하기’를 통해 소중한 이들에게 ‘안전’을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요?

경기도는 자연재해 정책보험인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을 가족이나 지인이 대신 가입할 수 있도록 ‘타인에 의한 가입’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 경기도청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보장하는 든든한 정책보험
국가가 보험료를 지원하고, 국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는 자연재해 정책보험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국가가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정책성 보험으로, 태풍, 호우,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장하는데요.
가입 대상은 주택(동산 포함), 농·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공장(소상공인)입니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보험료 및 보험금 예시. 보험료는 가입 지역과 가입 면적에 따라 차이가 나며, 지자체 재정 여건에 따라 자부담 보험료는 추가 지원 가능. ⓒ 경기도청
연간 보험료 1만 7,500원(전국 평균, 지역 및 피보험자 자격에 따라 보험료 상이)으로 보험 가입 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지진해일 포함) 등 8종 재해에 대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20년 8월 남부권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과 동산 등 침수 피해를 본 한 가입자는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을 통해 1억 7,820만 원을, 지난 2022년 9월 강풍으로 건물과 재고 자산에 피해를 본 한 소상공인은 3,500만 원을 보상받았습니다.
보험 사각지대 해결 위해 ‘타인에 의한 가입’ 시스템 도입
현재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DB손보,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보, NH손보, 한화손보, 메리츠화재 등 7개 보험사가 운영 중인데요.
문제는 그동안 이 보험이 본인이 직접 인터넷이나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는 구조로 운영되면서, 고령층 등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도민에게는 가입 자체가 큰 장벽으로 작용한다는 점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는 올해 전국 최초로 가족이나 지인이 대신 가입할 수 있는 ‘타인에 의한 가입’ 시스템을 메리츠화재 상품에 도입했는데요.
이에 따라 물건 소유자가 아니더라도 지인이 대신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어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도 손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경기도는 가족이나 지인들이 대신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해 주는 ‘타인에 의한 가입’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고, ‘보험 선물하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 경기도청
“연 1만 원으로 소중한 이에게 ‘안전’을 선물하세요”
도는 이번 시스템 도입과 함께 우기를 대비해 대대적인 ‘보험 선물하기’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시군 연계 온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험의 필요성과 가입의 간편함을 알리는 동시에 ‘연 1만 원으로 안전을 선물하세요’, ‘부모님께 드리는 효도 가입’ 등 공감형 메시지로 도민의 자발적인 가입을 유도할 계획인데요.
이와 함께 도는 시스템 확산을 위한 노력으로, 행정안전부에 모든 보험사에서 ‘타인 가입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도 건의할 방침입니다.
이 시스템이 모든 보험사로 확대되면, 가입 편의성이 대폭 개선돼 전국적으로 보험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다는 게 도의 기대입니다.
보험 가입은 경기도청 누리집
(gg.go.kr) ‘풍수해·지진재해보험’ 페이지를 통하거나 검색포털 검색창에 ‘경기도청 풍수해보험’ 검색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보험료는 약 1만 원에서 대상물 면적별로 달라지고, 보장금액도 피해 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각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됩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재난 피해에서 도민의 삶을 지켜주는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며 “누군가를 대신해 안전을 선물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도민 모두가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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