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먼저 시작되는 경기. ⓒ 경기도청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개막 행사.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경기도가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스타트업 행사 중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았습니다.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대한민국이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 도약하는 전환점 기대! 1일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 김미숙·김태영(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 위원) 경기도의원,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훌리오 에라이스 에스파냐 주한스페인 대사, 나초 마테오 ‘사우스서밋’(South Summit, 스페인) 대표, 소반 카니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 미국) 부사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개막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개막식에서 김동연 지사는 “이 행사의 주제가 ‘제3벤처붐 경기도에서 열어갑니다’이다. 8년 전 제가 경제부총리에 취임하면서 제2벤처붐으로 혁신 성장을 이루겠다고 했었는데 감회가 새롭다”며 “지난 정부는 3년 동안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엔진을 꺼뜨렸다.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왔던 벤처투자 금액은 31%나 감소했고, 창업 벤처 열풍 또한 크게 위축됐다. 그 기간에도 경기도는 다르게 했다. 3차 벤처붐을 경기도에서 일으키기 위해서 노력했다.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이것은 지사 취임하기 전 선거캠페인부터 내세웠던 저의 슬로건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어 “새로 출범한 국민주권정부에서도 국정과제에 글로벌벤처 4대강국 도약을 포함시켰다.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일이야말로 대한민국 경제의 진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전략”이라며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가 앞장서겠다. 판교의 성공사례를 확산시켜 누구나 창업에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는 생태계와 환경을 만들어서 대한민국 혁신 생태계를 공고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참석 내빈의 인사말도 이어졌습니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경기 스타트업 서밋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AI(인공지능)와 함께하는 스타트업의 도전이 더 큰 혁신을 이끌고,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창조하는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신설 이후,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스타트업협의회 등의 조례를 제정해 왔다. 입법과 정책 지원을 더 강화하겠다. 오늘 이 자리가 새로운 만남으로 더 큰 성과가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개막행사의 ‘G-SUMMIT(지-서밋)’ 선포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인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개막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서밋의 새 브랜드(BI) ‘G-SUMMIT(지-서밋)’ 선포식이었습니다. 내외빈이 무대에 올라 공동으로 선포하며, 경기도가 벤처 3.0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 행사를 살펴보면?
양일간 5개의 대형 무대에서 AI, 딥테크, ESG, 글로벌 협력 등 50여 개 세션이 마련됐으며, 100여 명의 국내외 연사가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양일간 5개의 대형 무대에서 AI, 딥테크, ESG, 글로벌 협력 등 50여 개 세션이 마련됐으며, 100여 명의 국내외 연사가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주요 연사로는 소반 카니 ‘플러그앤플레이’ 부사장, 나초 마테오 ‘사우스서밋’ 대표,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이주완 ‘메가존 클라우드’ 의장, 윤용준 알리바바 클라우드 지사장, 이동규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이종훈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대표,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 후안 호세 구에메스 ‘IE University’ 수석부총장, 이본 루츠 박사, 마르타 비소친스키 EIC글로벌 협력 디렉터 등이 참여했습니다. 또한 대·중견기업 13곳이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과 ‘G-스타 오디션’ 결선, ‘글로벌 IR 챌린지’ 등 12개 IR 대회가 열려 120여 팀이 투자 유치를 위한 무대에 올랐습니다. 기조세션에서는 ‘경기 스타트업 서밋’ 글로벌 파트너인 ‘사우스 서밋’의 나초 마테오 대표와 ‘플러그앤플레이’의 소반 카니 부사장이 ‘글로벌 벤처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파이어사이드 챗(Fireside Chat,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어 국내 대표 유니콘 기업 리더인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와 ‘메가존클라우드’의 이주완 의장이 창업부터 유니콘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경험과 글로벌 비전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둘째 날의 무대 프로그램은 ▲글로벌 생태계 관계자 세션 ▲세계적 여성 사업과의 담화 ▲G스타 오디션 예비·초기리그 결선 ▲경기 딥테크 스타트업 IR데이 ▲판교 스타트업 제4차 투자교류회 ▲예비·초기 기술창업지원 IR 데모데이 등으로 꾸려졌습니다.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참여 기업 및 기관 홍보 부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이번 서밋에는 총 216개 기업·기관이 전시에 참여했습니다. 국내외 스타트업 180개사(국내 147, 해외 33)와 글로벌 빅테크·기관 36개가 함께했으며, ‘AWS’(아마존웹서비스), ‘알리바바 클라우드’, ‘퓨리오사AI’, ‘메가존클라우드’ 등 국내외 대표 혁신기업들이 공동관을 구성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선 투자 규모도 대폭 확대됐습니다. 전 세계 200여 명의 투자자가 참여했으며, 특히 어셈블리 벤처스(Assembly Ventures, 미국), 오베르뉴-론-알프 앙트르프리즈(Auvergne-Rhone-Alpes Entreprises, 프랑스), 벤처락(Venturerock, 네덜란드), 앤틀러(Antler, 싱가포르) 등 세계적인 VC들도 합류했습니다. 사전 접수된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1대1 현장 밋업(Meet-up)은 총 1,500여 건이었으며, 이 중 500여 건이 전용 부스에서 진행됐습니다. 전체 네트워킹은 1,000건 이상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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