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특별한 정책들을 아시나요? 경기도에는 경기도민을 위한 정책들이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 The 경기패스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1일 2회 및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만 19~39세 청년에게는 30%, 40세 이상 성인에게는 20%를 환급해 줍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게는 53%의 환급률이 적용됩니다. 만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은 연간 최대 24만 원 내에서 교통비를 지원해 줍니다. 시내 광역버스, 도시-광역철도(신분당선, GTX 등 포함), 공항철도 등 전국 모든 대중교통에 적용됩니다. 하지만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는 환급되지 않습니다. 

The 경기패스 이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용카드사를 통해 K-패스 전용카드를 발급받습니다. 발급받은 카드를 K-패스 공식 누리집에 등록합니다. 등록 시 주민등록 주소지가 경기도로 확인되면, 자동으로 The 경기패스 혜택이 적용됩니다. 어린이나 청소년은 일반 교통카드를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플랫폼(www.gbuspb.kr)’에서 본인 또는 보호자가 등록합니다. 신청 후 심사를 거처 지역 화폐로 환급됩니다. 

The 경기패스가 경기도 선도 정책이자 수혜자 중심 정책인 이유는 정부의 K-패스 정책을 경기도민 특성과 필요에 맞게 확장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무제한 환급이라는 제도와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 청소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출퇴근 등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도민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자는 편의점에서 생년월일을 등록한 어린이 교통카드를 구입한 후,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플랫폼’에서 카드를 등록하여 올해 8월 21일 2분기 교통비 지원을 받았습니다. 어린이 교통카드를 사용하여 서울로 역사투어 갈 때 광역버스비 등을 지원받아서 좋았습니다.

용인시 기흥구에 사는 최인숙 씨는 “교통비를 지원하는 누리집도 알아보기 쉽게 되어 있어 교통비 지원 등록을 쉽게 할 수 있어 좋았다”며, “한 번 등록해 두면 매 분기 자동으로 신청되어 지역 화폐로 환급되는 점이 좋았고 이러한 정책이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