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이 먼저 시작되는 경기. ⓒ경기도청
수원 광교푸른숲도서관 간판.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경기 지역의 숨은 명소, 이색 도서관을 찾아 떠나는 특별한 여정! 일곱 번째 이야기로, 자연과 힐링을 테마로 경기도 건축상까지 수상한 광교푸른숲도서관을 소개합니다.
푸른 숲속의 멋진 경관 속에서 독서를 즐기며 일상에 지친 마음을 재충전해 보세요. 이곳에서 책과 자연이 주는 깊은 안식과 행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2018년 개관, 수원시의 18번째 공공도서관
광교푸른숲도서관 전경.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광교푸른숲도서관이 2018년 4월 12일 개관식을 하고,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은 수원시에서 18번째로 문을 연 공공도서관이라고 합니다.
광교호수로 131에 건립된 광교푸른숲도서관은 대지면적 2만㎡, 연면적 4,50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입니다.
지하 1층에는 보존서고, 1층에는 강당·다목적실이 있는데요. 2층에는 종합자료실과 휴게공간, 3층에는 어린이자료실, 유아열람실, 카페가 있습니다. 옥상에는 전망데크와 정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보유 장서는 9만 4,550권입니다.
광교푸른숲도서관을 살펴보면?
광교푸른숲도서관 내부 사진.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광교푸른숲도서관은 건물이 최대한 자연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끕니다.
지형 높이 차이 때문에 광교호수공원 쪽에서 도서관으로 진입하면 3층이 1층처럼 느껴진다고 하는데요.
도서관 옥상 전망공간에서는 광교호수공원과 광교신도시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많은 이로부터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특히, 수원시도서관은 시립 공공도서관에 특성화 주제를 정하고, 그에 따른 자료 코너·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곳, 광교푸른숲도서관의 특화 주제는 ‘자연 치유’라고 합니다.
광교푸른숲도서관은 특화 주제에 맞게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내부 공사를 했고, 벽면에는 자작나무를 둘렀습니다. 입구 안내대 뒤 벽면에는 습도조절,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모스 패널(이끼판)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광교푸른숲도서관은 2020년 경기도 건축문화상 금상을 수상했다. 도서관 실외 전경.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한편, 광교푸른숲도서관은 지난 2020년 경기도 건축문화상 금상을 수상한 건축물로, 창밖에 펼쳐지는 푸른 숲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도심 속 힐링공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공원이라는 장소적 시너지를 살려 도심 속 여유로운 도서관으로 계획하고자 했고, 이를 시민들이 잘 이용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도서관 옆 공간에 경사지를 따라 숲속의 작은 나만의 책방을 추가로 계획해 꾸린 점도 특별한 부분입니다. 작은 독립된 공간에서 가족이나 친와 함께 좀 더 숲을 느끼고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했습니다. 이는 좀 더 다양한 공간에서 책을 보고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한 공간 마련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보입니다.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광교호수공원에 인접한 ‘광교푸른숲도서관’은 가는 길 자체가 자연치유되는 곳입니다. 답답한 마음을 풀고 싶다면 탁 트인 호수옆에 위치한 이 도서관에 방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 운영 시간: 종합 자료실 월~금 07:00~23:00, 주말 07:00~21:00 / 어린이자료실 월~금 09:00~18:00, 주말 09:00~17:00
▪ 휴관일: 매주 금요일, 국가지정 공휴일
주소: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131
문의 및 안내: 031-5191-1457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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