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 경기도청
‘로컬푸드’는 소비자와 가까운 지역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을 뜻합니다. 기존의 복잡한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거래 등 2단계 이하의 짧은 경로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이어 모두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바로 이 로컬푸드를 만나볼 수 있는 경기도 최초의 광역 매장이 광교 경기도청 ‘경기도담뜰’에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도, ‘경기도담뜰 로컬푸드 직매장’ 8일 개장
8일 오전 경기도청 도담뜰에서 열린 ‘경기도담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에서 참석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경기도는 8일 오전 경기도청 도담뜰에서 ‘경기도담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매장 운영은 비영리민간단체인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맡습니다.
개장식에서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로컬푸드는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당일 출하해 판매하는 개념”이라며 “현재 경기도에 106개의 로컬푸드 매장이 있지만, 대도시 주민들은 이를 쉽게 접하기 어려웠다. 이에 소비자들이 로컬푸드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광역형 매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광역형 로컬푸드 매장을 안양, 군포 등 로컬푸드 직매장이 없는 지역으로 확산하여 소비자들이 경기도의 친환경 및 우수농산물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매장 개장을 기념해 도민과 함께하는 특별 할인 등 풍성한 오픈 이벤트도 선착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경기도담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의 하나로 마련된 이벤트 행사.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친환경 양파를 활용한 요리 시연회’를 비롯해 양파와 감자 원하는 만큼 담아가기(총 1,500kg), 사은품 증정 등을 진행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셰프 초청 로컬푸드 요리 시연회’에서는 셰프가 경기도의 우수 농산물과 고품질 친환경 인증 식재료를 활용해 즉석에서 건강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조리된 음식을 한입에 먹기 좋은 핑거푸드(약고추장쌈밥, 가래떡구이, 경기 모듬버섯구이) 형태로 제공한 시식회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경기도담뜰 로컬푸드 직매장’ 160농가의 다양한 품목 판매…6월 22일까지 ‘회원 한정 30% 특별 할인 행사’ 진행
‘경기도담뜰 로컬푸드 직매장’ 전경.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경기도담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평택, 안성, 김포, 파주, 연천 등 도내 생산자들이 직접 재배한 친환경 및 우수 농산물을 판매합니다.
이곳에서는 경기도 160개 농가에서 생산한 다양한 품목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홍안나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사무처장은 “도내 2개 이상의 시군 생산자가 출하한 물품을 판매하는 곳을 ‘광역형 직매장’이라고 한다. 경기도는 도시와 농촌, 도농복합지역 등이 공존하는 곳인데, (많은 도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광역형으로는 최초로 로컬푸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라며 “도시 소비자들에게 경기도 전역 산지의 다양한 물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뜻깊다”라고 소개했습니다.
‘‘경기도담뜰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한 도민이 회원 가입을 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매장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현장을 방문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됩니다.
회원 가입 시 구매 금액의 5%가 적립되며, 매장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관련 할인 정보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 말까지는 구매 가격의 5%를 탄소중립 포인트로도 적립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개장일부터 6월 22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회원 한정 30% 특별 할인 행사’를 통해, 직매장 회원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신선채소와 과일, 가공식품 등 매장 내 전 품목을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합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김국(50대·남·화성시) 씨는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축하드린다”라며 “경기도 전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정말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정열(70대·여·수원시) 씨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평소에는 대형마트나 이커머스를 주로 이용했는데, 앞으로는 경기도담뜰 로컬푸드 직매장을 자주 찾을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경기도담뜰 로컬푸드 직매장’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일요일 휴무), 운영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경기도담뜰 로컬푸드 직매장’ 관련 문의는 전화(070-4226-8831)로 가능합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농식품유통과(031-8008-4452)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수원공유냉장고와 ‘기후먹거리실천 업무협약(MOU)’
이날 열린 개장식에서 ‘경기도담뜰 로컬푸드 직매장’은 로컬푸드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수원공유냉장고와 ‘기후먹거리실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담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특산물의 일부를 수원공유냉장고에 기증하게 됩니다.
수원공유냉장고는 수원 시민 누구나 음식을 넣고, 필요한 사람은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만든 ‘음식 나눔 공동 냉장고’입니다.
가정이나 가게에서 남는 안전한 먹거리(채소, 과일, 반찬, 빵, 음료 등)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이나 필요한 주민들이 자유롭게 가져가서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한편, 경기도는 ‘광역 순환형 먹거리 유통 대동맥을 잇는다’라는 주제로 경기도 내 생산과 소비를 잇는 광역 유통 체계 구축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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