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5월 기존 대면위주 평생교육 사업 중 14개 사업 29억원 규모를 비대면(온라인)으로 전환한 데 이어 8월에도 11개 사업, 40억원 규모의 평생교육 사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 경기뉴스광장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춰 2020년 평생교육국 사업별 비대면 운영을 확대 추진한다.
도는 지난 5월 기존 대면위주 평생교육 사업 중 14개 사업 29억원 규모를 비대면(온라인)으로 전환한 데 이어 8월에도 11개 사업, 40억원 규모의 평생교육 사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미래사회 교육환경 변화를 대비해 사업별 추진방식을 가급적 온라인교육콘텐츠 제작과 원격수업 등 비대면 운영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도는 올해 총 25개 사업별 예산총액의 32%에 해당하는 69억원 규모의 비대면 교육을 시행해 중단 없는 도민 평생학습을 지원한다.
경기도가 제작중인 온라인 콘텐츠 분야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민주시민교육 ▲아동·청소년 대상 성교육 ▲청소년 대상 미래교육(평화·창의·인성) 및 영어교육 ▲독서육아 교육 등으로, GSEEK 및 유튜브를 통해 보급한다.
또 ▲경기도생활기술학교 ▲장애인 평생교육 ▲ 평생학습마을공동체 ▲학교밖청소년프로그램 ▲찾아가는 배움교실 등은 사업운영 시 원격수업, 학습꾸러미 등 비대면 학습을 실시간 원격수업 및 우편활용 수업으로 지원한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평생교육 모습. ⓒ 경기뉴스광장
아울러 ▲청소년 관악제 ▲청소년 종합예술제 ▲청소년 연극제 ▲학교밖청소년 꿈울림 진로페스티벌 ▲경기도 다독다독 축제 ▲외국인유학생 채용박람회 등은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추진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참여자의 안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연제찬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비대면 평생교육 사업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에도 도민의 평생학습이 차질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비대면 평생학습 환경을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경기도형 실시간 화상클래스 플랫폼’을 2021년 3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5만여 명의 평생학습 강사들이 실시간 화상강의를 통해 도민과 소통하며 교육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도는 시군에서 지역별 수요와 특성에 맞는 비대면(온라인) 학습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총 25개 사업별 예산총액의 32%에 해당하는 69억원 규모의 비대면 교육을 시행해 중단 없는 도민 평생학습을 지원한다. ⓒ 경기뉴스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