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성인 발달장애인의 사회화와 자립을 위해 11일 시흥시 대야동(시흥시 은계중앙로 306번길 63)에 경기도의 두 번째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를 열었다. ⓒ 경기도청
성인 발달장애인의 사회화는 평생을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자립의 기본요소 중 하나이다.
경기도는 도내 성인 발달장애인의 사회화와 자립을 위해 11일 시흥시 대야동(시흥시 은계중앙로 306번길 63)에 경기도의 두 번째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를 열었다.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는 도내 성인 발달장애인의 학령기 이후 사회 적응기술 훈련 및 평생교육 참여를 지원해 지역사회 적응, 자립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시흥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2010년)에 의거하여 설립된 센터는 시흥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내 부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희망나누리가 운영주체가 돼 2020년 8월∼2023년 8월(3년)까지 민간위탁 운영되며, 기존 낙후된 시설을 벗어나 총 27억 원을 투입해 새로 신축한 건물 4층과 5층에 마련된다.
이곳에는 발달장애인 상담실, 심리안정실, 평생교육프로그램실, 정보화교육실 및 카페 등 다양한 공간이 만들어져 있다.
도는 올해 도내에 이번 시흥센터를 포함해 총 3곳의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26일 구리시 교문동에 제1호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나머지 1곳은 올해 상반기 중 의정부 지역에 개소할 계획이다.
이병우 복지국장은 “이번 시흥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개관을 계기로 성인 발달장애인 분들이 평생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이 빨리 갖춰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발달장애인과 가족분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