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산업현장의 로봇 실증화 지원에 올해 총 5억1,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 경기뉴스광장
경기도가 도내 산업현장의 로봇 실증화 지원에 총 5억1,000만 원을 투자한다.
도는 오는 23일까지 ‘2021 경기도 로봇 실증화 지원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로봇 실증화 지원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경제 확산 등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활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산업현장 내 로봇 보급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물류, 제조, 의료 등 산업 현장 내 로봇기술 적용을 원하는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이다. 단독 또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의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심사를 통해 최종 4개 과제를 선정해 기술개발이 완료된 로봇의 현장 실증화 및 사업화에 필요한 비용을 과제당 최대 1억5,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추진일정. (단 평가일정은 변경될 수 있음) ⓒ 경기뉴스광장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3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구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미래기술진흥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제조공정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위험 감소와 효율 증가를 위한 로봇 도입을 원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지난해까지 R&D 중심으로 지원해왔으나 올해는 로봇 실증화에 집중해 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 실증화 지원 프로그램 외에도 컨퍼런스 개최, 판로개척(마케팅) 지원 등 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www.egbiz.or.kr)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www.gbsa.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