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로 77주년인 8·15 광복절을 맞이하여 특별한 기획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경기도청
경기도가 올해로 77주년인 8·15 광복절을 맞이하여 특별한 기획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과 함께 8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걷다+만나다, 경기도의 독립운동 유적과 인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광복절을 맞아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경기도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으며, ‘죽음으로 싸운 순국열사’, ‘3·1만세 운동과 제암리 학살’, ‘경기도의 독립운동가를 기리다’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회는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경기도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으며, ‘죽음으로 싸운 순국열사’, ‘3·1만세 운동과 제암리 학살’, ‘경기도의 독립운동가를 기리다’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 경기도청
먼저 1부인 ‘죽음으로 싸운 순국열사’에서는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이 강탈당하자 런던에서 자결한 순국지사 이한응 외교관부터 민영환, 조병세, 최익현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분사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외에도 해외 무장독립항쟁 기지 마련을 위해 전 재산을 팔아 만주로 망명한 이석영 6형제 등 나라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은 열사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2부 ‘3·1만세 운동과 제암리 학살’에서는 총 1,692회에 최대 200만여 명이 참여한 민족의 역량을 결집한 민족운동 3·1만세 운동과 전국 최다, 최대의 운동지였던 경기도의 이야기, 그리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일제가 저지른 제암리 학살사건까지 선조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만나볼 수 있다.
3부 ‘경기도의 독립운동가를 기리다’에서는 조병세, 최익현, 이한응을 비롯하여 류근, 여운형. 조소앙, 조성환, 박찬익, 안재홍, 신익희, 엄항섭 등 경기도 출신 주요한 항일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와 31개 시·군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비석과 탑, 동상, 기념관, 생가, 사적지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경기도 독립운동가와 관련된 판화, 사진, 신문, 엽서 등 100여 점의 전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 경기도청
이외에도 관람객들은 경기도 항일 독립운동 현장이나 경기도 독립운동가와 관련된 판화, 사진, 신문, 엽서, 도서, 영상물 등 100여 점의 다양한 전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실제 일제강점기 유물 20여 점도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전시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관람객들에게 스마트폰 도슨트 앱 ‘큐피커’를 통한 해설도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는 휴관일인 9월 4일을 제외하고 월~일요일 전일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s://www.ggcf.kr/),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
(https://musenet.ggcf.kr/) 및 경기평화광장 홈페이지
(https://www.gg.go.kr/mn/peaceplaza/)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