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가×경기도, Light up! 스노우볼 미디어아트쇼’ 포스터. ⓒ 경기도청
“깊어가는 가을밤, 경기도가 선보이는 ‘미디어아트쇼’를 즐기러 오세요!”
경기도가 오는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수원 광교 호수공원 신비한 물너미 분수대 일원에서 ‘청년예술가×경기도, Light up! 스노우볼 미디어아트쇼’를 개최한다. 미디어아트쇼 상영은 ▲오후 8시 ▲오후 8시 30분 ▲오후 9시 ▲오후 9시 30분 ▲오후 10시 등 1일 총 5회로 운영된다.
이 행사는 경기도가 청년예술가와 손을 잡고 마련하는 미디어아트쇼로, AR포토 스노우볼 스크린영상을 비롯하여 소원을 적는 위시볼 등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특히 작가의 포트폴리오 작품과 경기도 브랜드 협업 작품 등 2가지로 구성되었다.
정성진(고양시), 최지원(성남시), 박세은(용인시) & 이민정(서울), 김세은(성남) 등 청년예술가 4팀이 참여했다.
이 행사에서는 ▲정성진 작가, ‘Wave’(3D 애니메이션, 2분) / 도 브랜드 콜라보 작품: ‘Road’(3d animation, 1분 30초) ▲ 최지원 작가, ‘천마경’(天馬鏡: 미디어 인터렉션, 1분 30초) / 도 브랜드 콜라보 작품: ‘The Beginning’(미디어 인터렉션, 1분) ▲박세은 작가 & 이민정 작가, ‘Waving Weaving’(댄스필름, 1분 30초) / 도 브랜드 콜라보 작품: ‘내일을 향해 움직이는’(댄스필름, 1분) ▲김세은 작가, ‘Feet of Integrity’(미디어 인터렉션, 1분 30초) / 도 브랜드 콜라보 작품: ‘All day tunnel’(미디어 인터렉션, 1분) 등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작품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정성진 작가의 작품. ‘Wave’(왼쪽) / ‘Road’. ⓒ 경기도청
먼저, 정성진 작가의 ‘Wave’ 작품은 일정한 패턴의 움직임을 도시에 빗대어 직사각형으로 단순화된 기하학적 움직임의 모습으로 표현한다.
정 작가의 도 브랜드 콜라보 작품 ‘Road’는 상징화된 기호를 작품의 모티브로 삼아 길게 뻗어나가는 길을 감각적으로 재구축한다.
최지원 작가의 작품. 왼쪽 ‘천마경’(天馬鏡) / ‘The Beginning’. ⓒ 경기도청
두 번째로, 최지원 작가의 ‘천마경’(天馬鏡)은 상상의 천마를 우리가 기대하는 새로운 기술, 인공의 인격체에 비유하여 그 여정을 그려보는 작품이다.
최 작가의 도 브랜드 콜라보 작품인 ‘The Beginning’은 경기도 도정 슬로건의 3가지 컬러에 착안하여, 개혁과 변화의 움직임을 상징화한 것이 인상적이다.
박세은 작가 & 이민정 작가의 작품. ‘Waving Weaving’(위쪽) / ‘내일을 향해 움직이는’. ⓒ 경기도청
세 번째로, 박세은 작가 & 이민정 작가의 ‘Waving Weaving’은 한국의 전통에서 나타나는 자연의 유기적인 모습과 성장하는 움직임을 유기적인 직선(weaving)과 곡선(Waving)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들의 도 브랜드 콜라보 작품 ‘내일을 향해 움직이는’에서는 안무디렉터 박세은과 미디어 아티스트 이민정이 협업하여 경기도의 자연과 이미지를 무용, 영상의 융합으로 표현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김세은 작가의 작품. ‘Feet of Integrity’(왼쪽) / ‘All day tunnel’. ⓒ 경기도청
마지막으로, 김세은 작가의 ‘Feet of Integrity’는 원형의 산책길과 그 사이를 메우고 있는 덩어리 형태의 자연을 이해하기 위해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지속해서 방문하고, 드로잉으로 스스로와의 관계를 맺어간 작업이다.
도 브랜드 콜라보 작품 ‘All day tunnel’에선 김 작가가 터널 구조에 맞는 이미지로 새로운 도로 풍경을 제안하고자 하는 경기도 도정 슬로건, 자신의 작업에서 가져온 형상으로 상상한 장면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홍보콘텐츠담당관실로 전화(031-8008-33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