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순 cssogm@hanmail.net
2019.04.19
[앵커멘트] 경기도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한 해외 의료인들의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10개국 5백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는데요. 최근엔 베트남 의사들이 도내 병원에서 IT기반의 진료와 로봇수술 등 선진 의료기술을 배워 갔습니다.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내 대학병원의 회진 시간
[녹취] “환자 상태가 완전히 좋습니다. 열도 없고”
국내 의료진 사이로 베트남에서 온 의사들이 눈에 띕니다.
경기도의 선진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온 해외 연수생들인데, 수술기법과 치료과정에 대한 설명을 꼼꼼히 듣고 질문도 끊이지 않습니다.
IT 기반의 진료기술과 로봇수술 등의 첨단의료기술 중심입니다.
총 8명이 4주에 걸쳐 도내 5개 병원에서 의료기술을 익혔습니다.
[인터뷰] 보꾹환 / 베트남 하노이중앙병원 의사
“연수 4주 동안 유익한 의료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많이 배웠습니다. 특히 비뇨기과 수술과 치료방법에 대한 지식을 많이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경기도와 베트남 호찌민시가 보건의료 분야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윤덕희 / 경기도 보건정책과장
“한국 의료기술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제약이든 의료기기든 의료산업을 진출할 때 이분들이 키퍼슨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오는 6월 호찌민시에서 메디컬 경기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는 등 의료 분야 교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경기도가 배출한 의료 연수생은 총 10개국 547명
메디컬 경기를 배우고 알리기 위한 해외 의료인 연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나인선, 영상편집 : 김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