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anchorkim713@gg.go.kr
2019.06.18
[앵커멘트] 날씨가 더워지면서 물놀이 많이 가실 텐데요. 특히 가평 북한강은 수상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명소죠. 경기도가 가평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경기북부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상레저 활동 중 익수 사고가 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
시설 안전요원이 수영으로 익수자를 구해내고, 수난구조대 보트도 출동합니다.
경기도가 가평군 북한강에서 여름철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수상레저기구를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인터뷰] 김희겸 / 경기도 행정1부지사
“안전수칙을 지키자는 문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가겠습니다. 또한 10월 말까지 관련 종사자들이 안전수칙 규정을 지키는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해나가겠습니다. 도민들께서도 구명조끼 착용 등 수상레저 활동을 하는데 있어 스스로 자기 목숨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안전규정을 준수해주시길 부탁 드리겠습니다.”
여름철 수상 레저 활동을 즐길 때는 구명조끼 착용이 가장 중요합니다. 음주 후 수상레저 활동은 사고 위험을 높입니다.
[인터뷰] 이승현 / 가평 웨이크베이 리조트 총괄이사
“대부분 손님들이 왔을 때 안전에 대한 규제를 하게 되면 약간 불편해하세요. 그런 규제를 규제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이런 좋은 캠페인을 통해 규제가 아닌 의식구조를 바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경기도는 오는 10월 30일까지 도내 137개 수상레저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섭니다.
자격이 있는 인명구조 요원을 배치했는지, 이용객을 대상으로 안전 장비를 착용했는지 등을 살핍니다.
경기 GTV김태희입니다.
뉴스제작 : 경기도북부청 , 영상취재·편집 : 김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