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지 cheejiii@naver.com
2019.07.01
[앵커멘트] 경기도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취임 1년을 맞아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도정 운영에 대해서는 10명 중 6명이 잘했다고 답했고, 특히 24시 닥터헬기 운영에 대한 점수가 높았습니다. 자세한 내용, 한선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난 1년간 도정 운영에 대한 평가가 나왔습니다.
(부분CG 1) 경기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열 명 중 여섯 명이 ‘잘했다’고 답했습니다.
권역별로는 과천과 군포, 안양 등이 속한 남부권이 66%로 긍정적인 답변이 가장 높았고, 평균은 60.6%대였습니다.
정책 분야에 대한 질문에는 민선 7기 들어 새로 추진한 사업들이 후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부분CG 2) 그중 무려 89%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24시간 닥터헬기 운영’ 사업이 가장 잘한 정책으로 꼽혔습니다.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 설치’는 86%로 2위, 체납자 현장조사 업무를 하는 ‘체납관리단’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뷰] 신민규 / 평택시 유천동
“닥터헬기 같은 경우는 골든타임을 다투는 거니까 소음 문제를 다 가감하더라도 충분히 도입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게 활성화가 돼야죠.”
[인터뷰] 이아름 강성찬 / 수원시 권선동
“수술실 안에서 성추행이나 이런 것도 많이 일어나잖아요. 그것 때문에라도 CCTV는 달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2년 차로 접어든 이재명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습니다.
70%에 달하는 도민이 ‘지금보다 잘할 것’이라는 데 한표를 던졌습니다.
[인터뷰] 정재환 / 경기도 리서치팀장
“앞으로 경기도가 펼칠 공정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역점사업들이 도민사회의 높은 지지 속에서 추진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풀이해볼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중점을 둬야 할 분야에서는 복지정책이 1순위였고, 경제∙일자리와 교통, 환경, 부동산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GTV 한선지입니다.
영상취재 : 최홍보 , 영상편집 : 김정환 , 영상그래픽 : 우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