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순 cssogm@hanmail.net
2019.07.24
[앵커멘트] 경상북도 안동시 상인연합회가 전통시장 정책을 배우기 위해 경기도를 찾았습니다. 민선 7기 경기도의 대표 경제정책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화폐가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8개 전통시장으로 구성된 30여 명의 경북 안동시 상인연합회장단이 경기도를 방문했습니다.
경기도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간담회 자리에서 경기도는 민선 7기 대표적인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지역화폐 발행과 시장상권진흥원 설립, 상권 활성화 구역 지정, 상생발전형 공유마켓 등
이 중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지역화폐 정책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도내 전 시·군에서 발행하고 있습니다.
안동시 상인연합회 측에서는 지역화폐 효과를 궁금해했습니다.
[녹취] 정유성 / 안동시상인연합회 구시장 회장
“온누리상품권을 많이 써야만 정말 전통시장이 활성화가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 지역화폐를 하면 인센티브도 없을 뿐더러…”
경기도는 지역화폐 추진 배경과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으로 정책을 알렸습니다.
[녹취] 오후석 / 경기도 경제실장
“(지역화폐가) 골목골목 평소에 장사가 잘 안 돼서 어려우신 분들한테 소비자가 조금이라도 한 발이라도 더 가서 소비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해줄 거라고 기대를 합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 상인연합회에서도 참석해 두 지역 간 소통의 자리가 됐습니다.
그동안 10개 지자체에서 민선 7기 경기도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배워가는 등 전국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이효진, 영상편집 : 강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