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순 cssogm@hanmail.net
2018.08.09
[앵커멘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평택항 일원을 방문해 현안을 점검했습니다. 평택항을 전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국제적 항만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평택항에 위치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현안사항을 듣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평택항과 인천항이 대북 교역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평택항의 장점을 연구해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평택을 이용해야 될 장점을 연구해서 발굴해야 되겠죠.”
또 평택항 개발을 위해 배후시설, 배후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며 평택항 주변 개발에 대해 도가 관심을 두고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함께 자리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항 배후단지 등의 개발이 촉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관심을 갖고 역할을 다 해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녹취] 정장선 / 평택시장
“우리가 배후지를 빨리 개발을 해야 되겠고 연관해서 산업단지도 빨리 촉진시켜서 항과 도시발전을 연계해야…”
이어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한 평택 경기복합 산업단지, BIX 개발사업 현장 점검도 이뤄졌습니다.
평택BIX는 평택시 포승읍 일대에 화학과 자동차, 전자 등 첨단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부가가치 물류를 육성하기 위한 개발사업입니다.
8천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까지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 7월 분양을 시작했습니다.
현장을 꼼꼼히 살펴본 이 지사는 평택항을 세계적인 국제항만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재명 / 경기도지사
“(평택항을)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내놓을 만한 정말 국제적 항만으로 만들어 가보겠습니다.”
경기도는 평택항만공사, 세관 등과 기업이 제조부터 물류, 수출입까지 통합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올 하반기에는 전자상거래 전용 특송장을 신설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류민호 최홍보, 영상편집 : 김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