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pipperoo77@gmail.com
2015.04.22
[앵커멘트] 1분기 경기도 주택매매거래량이 지난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거래가 늘면서 아파트 값 상승폭도 커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경기도 주택거래 현황, 이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분양 시장.
내 집 마련에 나선 실수요자들이 늘면서 주택 매매 거래량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cg)1분기 경기도 주택매매 거래량은 6만 8천여 건.
지난해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거래량은,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6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주택 거래량이 늘면서 가격 상승 폭도 커졌습니다.
가격지수 상승률은 40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습니다.
판교와 군포, 안양 등의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같은 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김철중 / 경기도 주택정책과장
“2006년도 이후 (주택거래량)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세가격 고공행진으로 지친 실수요자들이 매매로 전환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아파트와 함께 연립•다세대 주택 거래량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어 당분간 경기도 부동산 시장의 활발한 움직임은 유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경기GTV 이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