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코로나 19 이후 반려견을 입양하는 가정이 많이 늘었는데요. 혹시 반려견을 찾고 있는 분들이라면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에 방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경기 북부 김태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자막]1.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화성시
센터에 들어서자 깨끗하게 단장한 강아지들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군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보호기간이 지나 안락사 대상이 된 소형견들이 대다수. 이들은 각종 예방 접종 등 치료와 훈련을 거쳐 반려견이나 도우미견으로 분양됩니다.
[자막]2.인터뷰황유란/ 반려견 입양자
“걱정은 좀 많았지만 보다시피 데려오고 난 다음부터는 그런 걱정은 언제 있었냐는 듯 지금은 너무나 만족스럽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고요.”
[자막]3. 김태희 기자/anchorkim0713@gg.go.kr
“저는 지금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는 70마리의 유기견들이 있는데요. 센터에 직접 방문해 내게 맞는 유기견을 찾아 입양해갈 수 있습니다.”
[자막]4. 코로나 19 이후 입양 강아지 지난해 월평균 대비 두 배 가량 늘어
최근 코로나19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반려견을 입양하는 이들도 늘었습니다.
올해 3월 한 달간 센터를 통해 새로운 가정에 입양된 강아지 수는 지난해 월 평균의 2배인 57마리입니다.
[자막]5. 구경녀/경기도 동물보호과 수의사
“최근에 입양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는데요. 작년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는 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입양을 결정하기 전 2주간 키워볼 수 있는 ‘임시 보호제’도 있어
처음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도 숙려의 시간을 가진 후 기를 수 있습니다.
한해 유기 동물만 10만 마리.
반려견을 사기보다 입양하는 문화가 버려지는 동물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경기 GTV김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