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4m 높이에서 추락 후
의식 저하와 요골 맥박이 느껴지지 않는 위중한 상태의 환자.
먼저 구급차 안에서 급한 처치를 하고
닥터헬기로 이송을 준비합니다.
[현장음]
"자 나머지는 갈 준비 좀 해주세요."
헬기 인계점으로 환자를 신속히 이송합니다.
[현장음]
"이대로 다리부터 들어갈 겁니다."
[현장음]
"엠부 저희 걸로 바꿀게요. 교수님."
헬기 내부는 하늘 위 응급실.
이송하는 동안에도 생명을 구하기 위한 사투는 계속됩니다.
병원에서 닥터헬기 출발 후 다시 병원에 도착하기까지 28분.
닥터헬기 덕분에 골든타임을 사수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 닥터헬기는 6년 동안 총 1,843번이나 출동했고
24년도에는 전국 닥터헬기 중 가장 많이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경기도 닥터헬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4시간 365일 운항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의 닥터헬기는 주간에만 운영하는데요.
하지만 경기도는
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해 24시간 체계를 구축해 냈습니다.
심야시간이나 이미 닥터헬기가 운항 중일 때는
소방헬기에 아주대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이 직접 탑승하는 방식으로
빈틈없는 24시간 이송 체계를 갖춘 겁니다.
덕분에 지금까지 1,804명을 살려내며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장]
“중증외상환자가 95%이상 탑승하고 있는데 시간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초기 처치가 사고로부터 1시간 이내에 처치가 들어가야만 생존률이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닥터헬기로 인해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굉장히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운항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시설과 고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인계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유영철 /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전 지역에 취약지역에 또 모든 계층에게 (닥터헬기가 닿을 수 있도록) 경기도는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해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
GTV뉴스 이슬비입니다.
[자막]
1. [현장음]
2. [현장음]
3. [현장음]
4. 6년 동안 총 1,843번 출동...24년 전국 최다
5. 전국 유일 24시간 365일 운항
6. 경기도, 24시간 운영체계 구축
7. [정경원 /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장]
8. 산업시설 등 고위험지역 중심 인계점 확대
9. [유영철 /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10. 영상촬영: 김현우 영상편집: 윤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