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2018년부터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도내 한 스타트업.
자율주행 자동충전 로봇과 이동형 충전기를 개발하며 글로벌시장 개척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시장개척, 제품 테스트 등에서 고충도 있었습니다.
[이훈 / (주)에바 대표이사]
“개발하는데도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테스트하는 부분에서도 굉장히 많은 시간이 소요됐는데요.
그런 부분을 극복하고도 실제로 수요처를 찾는 것도 생각보다 빨리 되지 않아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고 뚜렷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건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 덕분입니다.
제품 테스트 지원 등으로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 기업은 2021년 기준 5억 9천만 원이던 매출이 2024년 73억 6천만 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투자유치도 3배 이상 늘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일본에서도 기술력을 인증받으며 진출 무대를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도내 유망한 스타트업들은 많지만 지속성장을 위해선 해외 진출이 필수인데요.
경기도는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통해 이들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투자자 연결, 해외기업 교류 협력 플랫폼 제공,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 등 경기도는 올해 233개 기업을 발굴해 지원했는데
그중 42개 기업이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거뒀습니다.
도는 사람, 글로벌, 교류를 중심으로 더욱 활발하게 지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한규 /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
“우선 사람들이 모이고 혁신적인 역량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고요.
해외 진출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공급망, 투자자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도내 스타트업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GTV뉴스 이슬비입니다.
[자막]
1. 자율주행·이동형충전기로 해외시장 개척
2. 시장 개척, 테스트 등에서 고충 있어
3. 이훈 / (주)에바 대표이사
4. 경기도 지원 이후 매출 증가, 투자유치 확대 등
5. 기술력 인증받으며 진출 무대 확장도
6.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 성과 가시화
7. 정한규 /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
8. 영상촬영: 이민준 영상편집: 윤지성 CG: 우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