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김동연 / 경기도지사(2023년2월, 도정연설)]
“민선 8기 임기 내에 100조 원의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여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불가능에 가까워 보였던 약속은 현실이 됐습니다.
지난 10월, 미국 출장에서 세 건에 걸쳐 총 5조 원이 넘는 투자를 이끌어낸 김동연 경기도지사
취임 초 투자유치 100조 원을 약속했던 김 지사는 이번 방미 일정을 통해 경기도의 누적 투자유치액 100조 56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임기 목표를 8개월이나 앞서 달성한 겁니다
그동안 경기도의 투자유치 실적은 지속적으로 상향하고 있었지만 100조 원을 넘어선 건 처음입니다.
올해 경기도 예산이 37조 원인 것을 감안하면 3년 치 예산과 맞먹는 규모입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2025년10월, 엑셀리스 투자유치 간담회)]
“임기보다 훨씬 앞당겨서 100조 투자유치를 하게 돼서 대단히 기쁩니다. 남은 기간 동안 더 많은 투자유치를 해서 100조+를 꼭 달성하겠습니다.”
이는 경기도가 글로벌 혁신경제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CG) 투자유치 성과는 단순한 숫자에 그치지 않습니다.
글로벌기업 유치와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 우수입지 조성, 기술개발 등 경기도 전반의 산업 역량이 총동원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효과는 ‘일자리 창출’입니다.
글로벌기업이 제출한 투자계획서에 나온 일자리만 7천 개
고용유발효과는 27만 명에 달합니다.
이는 글로벌기업만 계산한 건데, 실제 일자리 창출과 고용유발효과는 훨씬 더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우규 / 한국머크 대표]
“머크는 경기도에 약 2,500억 원 이상을 투자하였으며 현재 900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경기도 내 기업 및 대학과 활발한 협업을 통한 기술 교류 및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성과 뒤에는 김 지사의 ‘발로 뛰는 외교’가 있었습니다.
2022년 취임 이후 누적 비행거리는 20만6,695㎞
지구 둘레의 5배를 넘게 돌며 이뤄낸 결과입니다.
경기도는 이 같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추가적인 투자유치와 실질적인 효과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경기도의 100조 투자유치 달성은 단순한 수치가 아닌 미래 산업의 방향성과 글로벌 경쟁력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GTV뉴스 최창순입니다.
[자막]
1.김동연 / 경기도지사(2023년2월, 도정연설)
2.지난달 미국 출장에서 투자유치 100조 원대 돌파…8개월 앞서 ‘조기 달성’
3.김동연 / 경기도지사(2025년10월, 엑셀리스 투자유치 간담회)
4.CG
5.일자리 창출 7천 개…고용유발효과 27만 명
6.김우규 / 한국머크 대표
7.김 지사, 20만6,695㎞ 비행…지구 다섯 바퀴 주파
8.영상취재 : 김현우 영상편집 : 윤지성 CG : 우윤정
9.최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