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지난 29일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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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스페이스X의 로켓 펠컨9에 실린 경기 기후위성 1호기가 우주로 향했습니다.

지자체 주도의 기후위성은 전국 최초입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경기도의 우주시대를 활짝 여는 기쁜 소식을 도민 여러분께 기쁜 마음으로 전합니다.
이제 우주에도 경기도가 있습니다.
기후위성을 지방 자치단체 중에서 최초로 발사하겠다는 약속을 드린 지 1년 3개월 만에 이와 같은 쾌거를 이루게 됐습니다.”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광학위성으로
가시광선, 근적외선 파장대 영상을 기반으로 한 정밀 데이터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

발사된 위성은 앞으로 3년 동안 지구 표면 약 500km 상공에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와 식생, 토지 피복 변화 등을 모니터링하게 됩니다.

산출된 고정밀 데이터는
재난재해 피해복구 신속 확인, 불법 산림·토지 훼손 감시 등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스탠드 업]
국내 최초 지자체 주도 기후위성으로 주목받는 경기 기후위성.
기후정책 고도화, 탄소규제 대응, 기후테크 육성, 국제 협력 등 1석 4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GTV뉴스 이슬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