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포환 던지기로 동메달을 따낸 김학준 선수
중증 자폐성 장애 속에서 육상을 시작한 지 10년 만에 얻은 쾌거입니다.
코로나 시기 몸무게가 167㎏까지 늘어나며 위기를 겪었는데,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이 반전의 계기가 됐습니다.
목표 걸음수를 채우기 위해 밖에 나가 걷는 게 금세 습관이 됐습니다.
꾸준한 운동 덕에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체력이 좋아졌고 체중도 130㎏ 아래로 빠졌습니다.
운동을 통해 받은 연 120만 원의 기회소득으로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거나 연습 때 쓸 공과 신발을 샀습니다.
[김학준 /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이용자]
“저는 걷기와 운동활동이 매우 좋습니다. 체중 감량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기회소득은 저에게는 계획표이며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되고….”
김학준 선수에게 동기 부여가 된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은 경기도의 대표 복지정책입니다.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주 2회 이상 운동 등의 가치활동을 하면 월 10만 원을 지급해 줍니다.
2023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누적참여자는 총 2만7천371명에 달합니다.
(CG)2024년 참여자의 86%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신체적 건강상태가 좋아졌다는 응답은 77%, 건강관리에 변화가 있고, 외부활동이 증가했다는 응답도 각각 85%와 87%를 기록했습니다.
[최선숙 /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
“올해도 작년과 동일하게 약 1만 명의 중증장애인에게 장애인 기회소득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30개월의 참여 기간이 보장되며 기존 걷기 중심 활동에서 자원봉사, 영화관람 등 다양한 일상생활 활동으로 확장시켜 가겠습니다.”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이 경제적 지원은 물론 건강관리와 사회참여를 촉진하는 일석삼조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GTV뉴스 최창순입니다.
[자막]
1.김학준 /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이용자
2.가치활동 인증 시 월 10만 원 지급
3.누적 참여자 2만7,371명
4.최선숙 /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
5.영상취재 : 이효진 영상편집 : 윤지성 CG : 우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