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의료진이 환부를 꼼꼼히 살핍니다.
치료에 필요한 약 처방도 합니다.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환자의 기분까지 세심히 살핍니다.
이곳은 병원이 아닌 환자의 집입니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이 되어 방문 진료를 하는 재택의료 서비스입니다.
임파 부종으로 다리가 붓고 몸무게까지 늘며 병원 방문이 어려웠던 이 환자는
재택의료센터의 도움으로 조금씩 스스로 보내는 일상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재택의료센터 이용 환자
“포기한 상태였는데 어느 정도 지금은 희망이 생긴 것 같고.
제가 직접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인데 오셔서 치료를 해주시고 진료도 해주시고 정말 큰 도움이 되고요.”
치료는 기본이고 환자가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건강관리계획을 함께 수립하고 지속적인 관찰을 이어갑니다.
[인터뷰] 송대훈 / 파주 송내과 재택의료센터 원장
“이분의 다리 상태 원인을 찾고 치료를 좀 하고요. 자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체중을 줄여서 다리를 들고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어 드리고...”
집으로 방문하기 때문에 질환뿐 아니라 식사, 돌봄 등의 어려움도 함께 발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경기도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한 발 더 들어갑니다.
환자 상태에 따라 경기도의료원에 환자를 연계하는데요.
입원 치료, 2차 진료, 응급 상황 대응이 필요한 경우 등 재택의료 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겁니다.
[인터뷰] 우준경 /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일반외과 전문의
“아무래도 후방에 이렇게 믿고 보낼 수 있는 병원이 있다는 게 중요하거든요.
재택진료하시다가 근방에 배후병원이 적절하게 치료해줄 수 있는 병원 있다면 (더욱 효과적이죠.)”
경기도는 재택의료센터를 경기도 31개 전 시군에 확보했습니다.
센터는 총 84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총 7천여 건이 넘는 방문 진료를 제공했는데요.
하루 평균 약 100명이 넘는 도민이 방문 진료를 받은 셈입니다.
[인터뷰] 유지영 / 경기도 통합돌봄의료팀장
“앞으로 경기도는 지역별 수요와 접근성을 고려해 재택의료센터를 지속 확충하고
도민이 살던 곳에서 생애 말기까지 건강하고 존엄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재택의료체계를 만들어가겠습니다.”
GTV뉴스 이슬비입니다.
영상촬영: 이민준 영상편집: 강윤식 CG: 강윤식
[자막]
1. ‘재택의료’...의료진이 환자 집으로
2. 재택의료 이용 환자
3. 송대훈 / 파주 송내과 재택의료센터 원장
4. 주변 환경 살펴 복지서비스까지 연계
5. 도 의료원 연계, 입원치료 등 후방 지원도
6. 우준경 /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일반외과 전문의
7. 도내 전 시군 재택의료센터 확보...총 84개
8. 유지영 / 경기도 통합돌봄의료팀장
9. 영상촬영: 이민준 영상편집: 강윤식 CG: 강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