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의 백운호수 ⓒ 강준모 기자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에 위치한 백운호수는 1953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1990년대 평촌 신도시 개발 이후 농업용수 기능은 점차 줄어들었습니다. 최근에는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의왕 롯데아울렛, 백운호수공원, 무민공원 등과 함께 관광지로 유명해졌습니다.
도심 속 호수인 백운호수는 둘레길 한 바퀴를 도는 데 약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주변에는 맛집이 많고, 오리배 체험도 가능해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특히 가을철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기자가 직접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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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찍한 백운호수 제방 공영주차장 ⓒ 강준모 기자
주차는 백운호수 제1, 2 공영주차장, 제방 공영주차장, 백운호수공원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주차 후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백운산과 바라산의 풍경을 감상하며 호수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습니다.

백운호수를 감싼 바라산, 백운산에 단풍이 든 모습이 호수에 비친 낭만적인 전경 ⓒ 강준모 기자
길이 3km, 폭 3m의 백운호수 생태탐방로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둘레길을 걷다 보면 단풍이 호수에 비친 그림 같은 풍경을 마주할 수 있으며, 억새와 낙엽이 어우러져 완연한 가을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고요한 호수에 반사된 단풍을 바라보며 걷노라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백운호수에서 서식하는 오리들 ⓒ 강준모 기자

데크길을 따라 걸으면 단풍이 호수에 비친 그림 같은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 강준모 기자

백운호수 둘레길의 억새들 ⓒ 강준모 기자

데크길 곳곳에도 나무들이 낙엽을 흩뿌려 놓았습니다. ⓒ 강준모 기자

백운호수공원 입구 ⓒ 강준모 기자

백운호수 데크길은 자전거와 전동보드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 강준모 기자
기자가 방문한 오후 5시경에는 노을과 단풍이 어우러져 한층 운치 있는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저녁에는 조명이 켜져 야경을 즐기며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단, 백운호수 둘레길 데크는 자전거와 전동보드 출입이 금지되어 있으며, 반려동물은 동반 가능하지만 일부 잔디공원에서는 제한이 있습니다.
백운호수 둘레길은 의왕 무민공원과 롯데아울렛과도 연결되어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산책 후에는 오리배를 타며 호수 경관을 감상하거나, 주변 카페와 식당에서 맛집 투어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만끽할 수 있는 가을 명소, 백운호수 둘레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