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71일 오후 7시 남양주 75보병사단 사령부에서 철마부대 장병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군부대를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경기도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그동안 대규모 위문공연에서 소외됐던 소규모 부대 장병들에게 문화 공연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음악회는 철마부대 장병 및 가족 등 1,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댄스팀 공연, 인기 걸그룹 공연, 장병 참여 코너 등 장병들과 함께할 수 있는 현장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최근 활발한 활동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러블리즈, 리브하이 등이 출연, 흥겨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군부대 동아리 공연 및 장병 참여 즉석 이벤트를 마련해 장병들의 숨은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재준 경기도 비상기획관은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장병들이 군 복무 간의 노고를 풀고, 건강하고 활기찬 병영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육군 75보병사단 철마부대는 19837, 남양주에서 제75훈련단으로 창설됐으며, 평시에는 정예 예비군 교육을 담당하는 동원 사단으로, 전시에는 완편되어 작전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