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이름, 당신의 선택은?”

대한민국 지도를 새롭게 바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장이 열립니다.

바로 경기도가 오는 4월 7일까지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페이지(경기도 여론조사 (gg.go.kr))에서 진행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온라인 투표’가 바로 그것입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 직접 뽑고 경품 행운까지!

◇경기도는 오는 4월 7일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공모전 누리집(http://bit.ly/새이름공모전)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이름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경기도청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에 5만 2,435건 제안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목적은 경기북부의 성장잠재력을 키워서 대한민국 전체의 성장을 견인함과 동시에 국제적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 취지입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월 경기도청북부청사에서 열린 도정열린회의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단순히 경기도를 둘로 쪼개는 ‘분도’가 아닌 대한민국 성장잠재력을 견인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도가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뽑기 위한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도는 경기북부가 지닌 ‘성장잠재력’에 걸맞은 상징적 이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경기북부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상징하며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담은 새로운 이름을 짓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한 달여 동안 새 이름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404만 6,762명이 누리집을 찾아 총 5만 2,435건의 새 이름을 제안했습니다.

또 공모전과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 사전이벤트에도 6만 643명이 참여하는 등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이름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21일부터 4월 7일까지 18일간 온라인 투표 진행

도는 접수된 응모작을 대상으로 지난 18일까지 홍보, 네이밍, 역사학자 등 관련 전문가 등의 3차례 심사 과정을 거쳐 10개의 최종 후보작을 선정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기도 주요 도시・지명 결합 ▲우리말 이름 ▲어감과 지명 중복 여부 등을 고려했다고 심사 기준을 밝혔는데요. 선정된 후보작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 10개 후보작 이름과 심사평(가나다순)
▪경의특별자치도: 경기북부의 경의선과 가까워 대표성을 지닐 수 있고 의정부의 의미 포함
▪경현특별자치도: 경기라는 이름에서 온 기현(도읍과 가까운 지역)을 의미하는 역사성을 포함
▪기전특별자치도: 경기의 옛 별칭이며 북부와 남부의 조화를 바라는 큰 경기로서의 의미 ▪양정특별자치도: 경기북부의 대표도시 고양, 의정부의 의미와 맑고 밝은 도시라는 이미지
▪온유특별자치도: 따뜻하고 부드러운 지역이라는 의미와 다양한 언어로 표현이 가능한 명칭
▪이음특별자치도: 대한민국의 남과 북을 연결하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 경기도의 위치 강조
▪임한특별자치도: 경기북부를 흐르는 임진강, 한탄강, 한강을 공간 범위로 표현한 지역적 상징 반영
▪평화누리특별자치도: ‘평화’라는 지역적 특수성의 가치와 그 잠재력을 지닌 경기 북부를 상징
▪한경특별자치도: 경기북부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과 남경이라는 경기도 양주의 역사성 포함
▪한백특별자치도: 한라산과 백두산을 아우르는 한반도의 중심인 경기도의 역할을 표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 대국민 온라인 투표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는 4월 7일 24시까지 18일간 진행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경기도 여론조사 페이지(경기도 여론조사 (gg.go.kr)또는 검색창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검색)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데요.

10개 이름 중 미래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이 될 경기북부에 걸맞은 이름을 선택하면 됩니다.

공정한 투표를 위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 1인당 1일 최대 3개까지 할 수 있습니다. 투표 기간 내 매일 참여도 가능합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은 대국민 온라인 투표 결과와 심사위원 최종 심사를 합산해 결정됩니다. 수상작은 오는 4월 26일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입니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대상(1명) 1,000만 원, 우수상(2명) 100만 원, 장려상(7명) 50만 원과 도지사 상장이 수여됩니다.

백화점상품권, 커피 교환권 등 경품 행운 ‘펑펑’

새이름 공모전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던 분들이라면 이번 대국민 온라인 투표 참여로 경품 당첨의 행운을 잡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도는 투표 참여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 5만 원(40명), 편의점 상품권 1만 원(100명), 커피 교환권(1,000명) 등 1,140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강현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이름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희망을 담은 새 이름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후보작들에 대한 대국민 투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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