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해 기획된 ‘제4회 경기 게임영재캠프’(이하 게임영재캠프)가 지난 1일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게임영재캠프는 게임개발, 부모님과 함께하는 게임 리터러시 교육, 게임개발사(네오위즈) 탐방을 내용으로 지난 7월 27일부터 성남시 판교 일대에서 6주간 진행되었다.
수료식은 게임영재캠프에 참가한 5개팀, 30명의 청소년과 서울대학교 게임개발동아리 멘토가 팀을 이루어 기획, 개발한 게임 시연과 발표, 건국대학교 김양은 교수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게임 이야기’ 강연으로 구성됐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2P’팀의 <Change : Monster Invasion>는 ‘두개의 캐릭터를 바꿔가며 즐기는 쿼터뷰 슈터’ 게임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액션성이 뛰어난 게임으로 두 개의 캐릭터를 번갈아가며 진행하는 방식이 참신하고 게임 그래픽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성길 경기콘텐츠진흥원 산업본부장은 “무더웠던 날씨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게임영재캠프에 참여한 청소년과 부모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즐기는 게임’을 넘어 ‘직접 만드는 게임’에 관심을 갖고, 게임 산업을 이끌 차세대 게임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