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경기도 교육플랫폼 찾아가는 배움교실’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찾아가는 배움교실을 통해 경험했던 특별한 사연과 따뜻한 감동 이야기 등을 주제로 한 98편의 수기가 접수됐다.
공모전은 도민강사 부문과 학습지원기관 부문으로 나눠 실시했으며, 내·외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2편, 우수상 4편, 장려상 10편 등 총 16편을 선정했다.
도민강사 부문 최우수상 김윤미씨는 “도민강사 활동을 통해 삶의 원동력을 찾게 되었다”며 활동 경험을 사계절에 비유한 수기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습지원기관 부문 최우수상인 전수연씨는 “찾아가는 배움교실 수업을 통해 지역 내 작은 도서관이 활성화되어 가정에서 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제2의 가정’이 되었다”며 이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모든 선정작은 ‘2019년 제2회 경기도 교육플랫폼 찾아가는 배움교실 우수사례집으로 엮어 교육자료, 소식지 등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선정작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조학수 경기도청 평생교육국장은 “수기공모를 통해 모집된 다양한 사례로 이 사업의 성과를 확인해 볼 수 있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수혜대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찾아가는 배움교실’ 사업을 통해 2017년 265명, 2018년 1,042명, 2019년 926명 등 총 누적 2,233명의 도민강사를 배출, 2019년 현재 지역아동센터, 작은도서관, 돌봄교실 등의 아동 및 청소년 52만9,543명이 도민강사 학습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