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이 다른 쌀, G+Rice 명성 이어간다
경기도, 올해 4,000h에서 프리미엄 명품 경기미 재배
전국 이마트, 백화점 등 대형 고급마켓으로 판매 확대
경기도가 도지사의 이름을 걸고 엄격한 품질기준을 적용해 생산하고 있는 고품격 경기미 G+Rice의 명품화 전략을 추진한다.
지난 2008년부터 출시되고 있는 G+Rice는 잔류농약 등 유해성분 199가지를 KFDA 기준치의 1/2로 차단하고 완전미 비율 97% 이상, 단백질 함량 6.3% 이하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거친 고급 쌀로 경기미의 명성을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도는 올해 9개 시군 14개소의 혁신단지 4,000ha에서 G+Rice를 생산(18,000톤)하는 한편, 판매처 다변화, 보상금 지급제도 운영, 홍보 마케팅 강화 등 G+Rice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 G+Rice 생산 혁신 단지 : 9개시군 14개소
용인(900ha), 평택(400ha), 화성 2개소(700ha), 파주(300ha), 김포(300ha), 이천(400ha), 포천 4개소(300ha), 여주(400ha), 연천 2개소(300ha)
우선 도내 40여개 E마트, 수원 성남 고양 유통센터 등 수도권 중심이던 판매처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올해부터 전국 140여개 E마트를 비롯해 서울 양재, 창동 유통센터에서도 G+Rice가 판매된다. 이와 함께 고급호텔, 백화점 입점판매를 강화해 프리미엄 쌀로서의 브랜드 파워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안전성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실시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G+Rice 보상금 지급제도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이 제도는 199개 안전성 검사항목 중 1개라도 KFDA 기준치의 1/2을 초과하면 1개 항목당 500만원의 보상급을 지급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생산된 G+Rice는 100% 안전성 기준에 합격했으며, 부적합으로 보상한 사례가 단 1건도 없을 정도의 완벽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이미 품질 면에서는 입증을 받고 있지만 프리미엄 경기미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품질관리도 엄격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시중 유통되는 G+Rice에 대해 연 5회의 자체 품질 검사를 실시한다. 또 납, 카드뮴 등 중금속 오염여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3~4월 중 농업기술원을 통해 정밀 토양 분석, 4~5월에 관개용수 수질분석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한 재배 매뉴얼 보급 및 교육, 친환경 토양 관리, G+Rice 이력추적 등도 실시한다.
경기도가 자랑하는 스포츠 스타, 인기 연예인 등을 통한 홍보를 비롯해 지하철, 버스, 언론매체, 포털사이트, 홈쇼핑 등 입체적인 홍보도 펼친다.
또 G+Rice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 각 기관 언론과 함께 범도민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전개하고, 도내 음식점, 대량 급식처, 호텔 등에서 경기미 사용 권장 캠페인도 함께 벌일 예정이다.
한농연 등 농민단체, NGO 등과 협조해 타 지역에서 생산된 쌀이 경기미로 둔갑해 판매되거나 혼합되어 판매되는 행위에 대한 감시와 단속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G+Rice 브랜드파워 강화를 통해 농가 소득도 올리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최고 품질의 경기미를 공급해 경기미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농산유통과 8008-4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