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복지시설 무한돌보미 ‘호응’
전기, 위생설비 등 점검·수리
경기도가 시설관리인이 없는 영세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4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복지시설 무한돌보미’가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복지시설 무한돌보미’는 10인 이하 영세 사회복지시설시설에 소방, 전기, 보일러 및 가전제품 고장수리, 효율적인 운전방법 소개, 개선사항 등을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해결하는 서비스이다.
참여 인력은 기계, 보일러, 전기, 가스 관련 국가인증자격을 보유한 도청 시설관리 전문직원 2명과 소방서 및 자원봉사센터 유자격인력 각 1명씩 지원받아 매일 1개반 4명이 도내 697개 영세 사회복지시설을 순회 방문하게 된다.
그간 운영실적을 살펴보면, 수원·안산·시흥 등 6개 지역 소재 공동생활가정시설(52개 시설)을 방문하여 설비 고장수리 72건, 노후 전등교체 48건, 소방시설 점검 33건, 기타 문짝수리 등 13건을 수리해 영세 복지시설의 노후시설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화성 봉담읍 마하리 노인요양공동시설을 운영하는 70대 노부부는 시설물을 관리할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샤워호스, 누전 점검, 콘센트 교체, 양변기 레버 및 침대 흔들림 고정 등을 수리해 주자 “경기도에서 아주 좋은 사업을 한다”고 고마워하면서 자주 방문하여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한, 용인 처인구 둔전리 소재한 복지시설에서는 시설물 수리에 필요한 도어록, 런닝머신 페달 등을 미리 준비하였다가 무한돌보미 합동점검반이 방문하자 미리 준비한 소요부품을 내놓으면서 수리를 요청하는 사례도 있었다.
도 관계자는 “찾아가는 복지시설 무한돌보미 사업이 현재 초기단계로서 복지시설에서의 매우 좋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정기 순회점검 실시와 고장시설을 수시로 수리해 주는 연계망을 구축하여 어려운 여건에 있는 영세 복지시설에 대한 찾아가는 복지시설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및 자료 첨부.
문의 회계과 8008-4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