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2011년 신규과정 운영 박차
지난주(3월 9일자) 일본의 유력지 요미우리 1면에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가 사진과 함께 새롭게 소개되어 화제다.
이 신문은 “처음엔 익숙지 않았지만, 영어를 사용하며 생활해보니 재미있다”는 학생의 체험담과 함께 일본에서도 국제사회에서 활약할 인재 육성 필요를 위해 영어마을 같은 글로벌 특구를 제안하고 있다. 이와 함께 파주캠프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그 내용과 가격까지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는 지난 2006년 개원시점부터 경기도라는 지방자치단체가 영어 공교육 지원을 위해 설립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펑가한 미국, 유럽, 그리고 일본 등지의 유력 언론들이 여러차례 파주캠프를 방문 취재 보도된 바 있다.
경기영어마을 장원재 사무총장은 “올 한해 공교육 보완이라는 공익적 측면과 재정적 독립이라는 큰 포부를 목표로 하고 있는 파주캠프에 낭보가 전해진 것 같다”면서, “ 특히 올해 파주캠프가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추진하고있는 교육과정은 미국 공립학교의 정규교육과정을 도입해서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될 <방과후 미국 정규교과과정>이라고 말했다.
5월초 시작되는 시범과정에 이어, 9월부터 본격 운영될 <방과후 미국 정규교과과정>은 미국 공립학교의 현직 교사에게 현지 초등학생들이 배우는 과정을 그대로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교과목도 영어는 물론 과학, 수학, 예능까지 다양하게 운영된다.
또 하나의 신규 교육과정인 <주말 Musical School>은 그동안 파주캠프의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중의 하나였던 영어뮤지컬을 수업화한 것으로, 영어 수업을 통해 예술적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했다. 뮤지컬은 맡게된 역할 소화를 위해 반드시 언어로서 ‘말’을 해야하는 특성 때문에 성격이 내성적인 자녀를 가진 학부모들의 문의가 많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경기도가 운영하는 영어마을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이미 광명시 지역아동센터 아동 45명이 2박3일간 무료교육 혜택을 받았으며, 이번 주말에는 경기도2청 추천으로 선발된 경기도내 시군 소외계층 아동 100여명이 무료로 참가한다. 이 비용 역시 경기도의 무료교육지원계획에 따라 지원받는다.
장원재 사무총장은 “올해도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교육혜택을 지역아동센터, 각 급 학교, 다양한 복지단체와 협력하여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자녀 등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영어마을 김진용 교육팀장은 “올해초 운영됐던 방학집중반과정은 4주간의 몰입교육을 통한 실질적인 영어능력 향상과 단체 생활을 통한 공동체의식 함양이라는 교육목표 실현을 위해 파주캠프의 120여명의 내외국인 강사들이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한 결과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던 만족도조사에서 96%라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방학반과정의 경우 상반기중 커리큐럼과 수업방식을 좀 더 보완해서 여름시즌에는 더욱 알차고 수준높은 교육과정으로 선보이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첨부.
문의 경기영어마을 031-956-2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