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경기북부, 개발과 환경 함께 가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의 개발과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함께 강조했다.
김지사는 11일 의정부시 의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북부 환경NGO 간담회’에 참석해 북부의 개발과 깨끗한 환경은 함께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지사는 김재한 남양주경기동부환경운동협의회 회장, 허순자 양주의제21추진협의회 회장, 유재영 고양연승환경포럼대표, 원화식 연천맑은연천21실천협의회 회장 등 경기북부 9개시군 12명의 환경단체 대표들과 함께 북부 환경 관련 현안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김지사는 “북부지역은 개발이 뒤떨어져 있는 곳이며, 개발이 돼야 환경이 보존된다고 본다”며 “청계천이 70년대 시절과 비교해 지금은 개발이 되니 맑은 물이 흐르는 것이다. 생활수준이 높아질수록 환경이 좋아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지사는 “철책이 걷히고, 철새가 잘 살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임진강 한강이 세계적인 아름다운 관광지가 될 수 있다. DMZ부분도 우리 보고라고 생각하고,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환경NGO들이 지역 환경을 위해 참여를 활발하게 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김지사는 “수질 측정은 취수부터 시험과정까지 국가공인기관에서 환경NGO가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하다”며 “경기도에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에 요청을 하시면 그 기회를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 도지사 인사말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