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평택은 대한민국의 미래"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평택시의 무한 가능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지사는 12일 평택시청을 방문해 송명호 시장 등 간부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보고를 받고, 평택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확신하며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김지사는 "우리 평택시는 그야말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군기지 이전과 중국의 급부상에 따른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며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느냐가 문제다. 좋은 땅 평택을 동북아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지사는 "최근 열차페리와 철도가 필요한데 약 6,000억원이 들 것이라고 본다. 평택항에 대해서도 좀더 국제항으로 손색 없도록 많은 관심 갖고 있다"며 "또 산업단지도 여러개 하고 있다. 좀더 계획적이고 웅장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지사는 "아시는 것처럼 기존 신도시와 달리 직주일체형 명품 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 미군기지도 기피시설이 아닌 국제적 도약의 밑받침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며 "특히 미군기지가 이전해서 대한민국의 모든 고통을 짊어지게 되는 점에 대해 감사를 아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밖에 김지사는 "평택은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경기도의 희망이지만 균형발전이라는 구닥다리 정책에 발목이 잡혀 있다"며 "8종8횡의 거대한 교통망을 만들고 있는 중국에 비교할때 도시 재집중과 그중 동북아의 중심이 될 평택은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한 지역이다"고 강조했다.
< 인사말 및 발언 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