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술닥터사업 참여기관 55개로 확대
- 신안산대학, 아주자동차대학,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기술닥터 사업 참여키로
- 자동차, 건설, 환경 분야 기술지원 기대
중소기업의 기술적 어려움을 관련기술 전문가가 찾아가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경기도 기술닥터’사업의 참여기관이 현 52개에서 55개로 확대됐다.
경기도는 23일 신안산대학(산학협력단장 조용준), 아주자동차대학(산학협력단장 이종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연구원장 오태식)과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닥터사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환경, 의료기기ㆍ바이오, 생활용품, 건설재료, 안전 등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의 기술지원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시험기관으로서 국내 유일의 6개 특수시험장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이다. 신안산대학은 메카트로닉스, 컴퓨터정보통신 등의 공과계열 특성화 대학이며, 아주자동차대학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 대학으로 자동차부품산업체가 요구하는 기술애로 지원이 가능한 우리나라 자동차 연구 분야의 핵심 대학이다.
경기도는 “참여기관이 늘수록 많은 기술닥터를 보낼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이 자동차, 건설, 환경 분야 등에서 기술 개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협약전 이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기술닥터 지원을 받은 화성소재 새한볏짚보드는 기술지원을 받은 후 불량률이 15%에서 6%로 감소하는 성과를 얻었으며, 방향을 제어해주는 무인 자동차의 전자동 설계 관련한 기술 지원을 받은 용인소재 (주)엠피에스코리아 역시 기술지원 후 16억원의 매출증가와 4명의 신규채용을 앞두게 됐다.
기술적 애로를 겪고 있는 경기도내 중소기업은 기술닥터사무국 홈페이지(www.tdoctor.or.kr, 031-500-3333)에 신청을 하면 관련 기술 전문가들로부터 무료로 기술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문의 과학기술과 8008-4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