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경기도-3군사령부 정책협의회
일시 : 6월23일 오후2시20분
장소 : 용인시 3군사령부
참석 : 이홍기 3군사령관, 김학규 용인시장, 서장원 포천시장, 김규선 연천군수 등 30여명
도지사 인사말
이홍기 군사령관님, 여러 간부 여러분들 감사하다.
여러 가지로 지금 안보상황이 많이 안정돼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경기도의 최전방 지역은, 며칠 전에 가보니 관광객들이 외국관광객이 많이 줄었다. 덜 오고 있다. 그만큼 불안심리가 외국인들속에서 있는 것 같다.
제일 중요한 것이 경기도 북부지역의 국방안보상황이 튼튼하고, 불안이 없어야 지역경제가 발전한다는 것을 실감했다.
여러 가지로 지금 어려운 점이 많지만 특별히 최전방지역인 연천군수님, 포천시장님이 오셨다. 남양주는 그나마 좀 낫다. 연천, 포천, 파주, 김포, 고양까지도 남북관계정세에 그대로 영향을 받는다.
이런 점에서 가장 튼튼하게, 강력하게 DMZ, 경기북부를 지켜주시는 사령관님과 간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최근에 제가 볼 때, 군 통합문제 등 군개혁 문제, 상부지휘 부분 등을 가지고 언론에서 많이 보도한다. 저도 나름 전문가를 모셔서 들어봤다. 설이 분분하더라. 두 시간 공부를 했는데 끝까지, 한 치도 접근이 안 되는 것도 있더라.
이런 문제에 대해 일반인들은 한 편으론 거리가 있겠다는 생각도 가지면서 약간은 불안한 생각도 들더라. 적어도 우리 군내에서 어떻게 더 튼튼하고, 강력한 국방체계를 만들어낼 수 있냐 하는 점에서 방향이 일치가 안 된다. 국회의원, 전직 국방장관하신 분들 생각이 다 다르더라.
이래서 어떻게 되겠느냐, 제 나름으로 우려가 된다. 국민들이 볼 때 가장 중요한 점이 국론의 통합, 군내부의 통합, 3군 의견이 일치돼야 한다. 아무리 우수해도 흩어지면 곤란하다. 게다가 한미간의 튼튼한 동맹 유지, 발전이 우리 국방에서 제일 중요한 점이 아닌가 싶다.
아침에 일어나서 신문보면 굉장한 돈을 들여 광고까지 내고 있다. 상당히 견해가 일치 안 하는 것으로 읽어진다. 원만히 조절이 돼야 우리같이 최전방 사는 사람들이 안심이 된다.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 현장에 나가보면, 얼마 전에 화성 전곡항에 보트쇼, 요트대회가 있었는데 가보면 군부대 이전문제 등도 거의 일치하는 것 같지만 몇 년이 지나도 진도가 안 나간다. 마지막 마무리중이라고 하는데, 마무리가 1~2년 해를 끌면서 진행된다. 진도가 조금 늦다. 합의된 부분을 조금 더 국민들이 볼 때, 납득할만한 속도 정도는 됐으면 좋겠다.
반면에 제가 양평군수님과 군부대 이전문제 협약을 체결했다. 아주 반가운 소식인데, 4년 더 걸려야 해결이 된다고 하더라.
가능하면 속도감있게 진행돼서 안 되는 것은 안 되도, 이왕 된다면 신속하게 해주시면 주민들이 느끼기에 달라진 모습일 것이다.
국방력을 강화사면서도 결정된 것은, 지원이 된다면 신속하게 가시적 성과를 내주셔야 박수를 많이 받으실 것 같다.
아무쪼록 군사령관님께서 여러 가지 과감하고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해주시는 것에 대해 경기도에서 박수 크게 보내드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