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느는 전통시장 “장사할 맛”
수원 못골시장, 1일 고객 연 20%·매출 23% 증가
경기도, 성공사례 벤치마킹해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28일, 시군 담당 공무원 상인 등 60여명 현장 방문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장사 되는’ 전통시장의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전통시장 발전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도는 28일 시군 전통시장 담당 공무원, 시장 상인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수원 못골시장 현장 방문을 추진한다.
수원 팔달문 인근 구도심에 위치한 못골시장은 지난 2005년 문을 연 이후 1일 고객 연 20%, 점포당 1일 매출액 연 23% 증가를 기록하는 등 유통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성공 신화를 쓰고 있는 보기 드문 전통시장이다.
못골시장은 버스정류장으로 이어지는 아케이드와 휴게실을 설치해 고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상인들이 스스로 방송국, 합창단, 홍보 블로그, 요리체험 교실, 시장 축제를 운영하는 등 시장의 지속가능한 발전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과 지원을 맡은 공무원에게 성공사례로 꼽히는 못골시장의 운영 노하우를 소개하고 현장 탐방의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케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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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경제정책과 8008-4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