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잡자… 경기도, 시군 순회 거리 캠페인
전통시장 이용 등 물가안정책 동참 당부
31개 시군 순회방문, 하반기 공공요금 동결 당부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물가 안정 범도민 동참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도 및 수원시 소속 공무원, 소비자단체 회원, 시장 상인 등 100여명은 28일 수원역과 인근 상가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관계기관과 도민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을 벌였다.
도는 이날 캠페인에서 부당한 가격인상업소 감시, 현명한 구매,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 등을 홍보하고 도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물가 우수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4~5월 도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물가를 잡아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해 경기사이버장터 할인서비스인 소셜커머스 등의 제안을 시책화 했고, 생활공감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도민 제안도 실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중순, 상반기 시·군 물가안정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하반기 인상동향이 있는 공공요금에 대해 부단체장 면담을 통해 동결 및 인상폭 조정 등 서민경제 안정에 31개 시군이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가격 자율화와 시장 기능에 의존하는 현실에서 소비자, 사업자, 관련기관, 단체 등 모두가 동참할 때 물가안정이 가능하다”며 “도민 모두가 소비자인 점을 감안하여 물가안정시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사진첨부
문의 경제정책과 8008-4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