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구직자 월급, 100만~150만원 사이 가장 많아
경기도가족硏, 성별 구인·구직 및 취업동향 발간
2009년 경기도 신규 구인인원 35만5,744명
전국 24.4% 차지… 16개 시도 중 최다
취업 건수, 경영·회계·사무직 가장 많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박명순, 이하 연구원)은 7일 가족여성정책 동향분석 제39호, ‘경기도 성별 구인·구직 및 취업동향’을 발간했다.
이 동향분석은 한국고용정보원의 ‘2009 워크넷 통계연보’ 등을 분석한 것으로, 구인추이, 구직 및 취업추이, 직종별 구인·구직·취업 현황, 근로조건별 구인·구직·취업현황, 인적특성별 구인·구직·취업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2009 경기도 신규 구인 인원 35만5,744명, 2001년 대비 26% 증가
2009 워크넷 통계연보에 따르면, 경기도의 2009년 신규 구인인원은 35만5,744명으로 2001년에 비해 26.0% 증가했다. 전국 평균 증가율이 6.8%인 것에 비하면 경기도 신규 구인 인원의 증가율이 월등하게 높다. 경기도 신규 구인 인원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4.4%로 16개 시·도 중에서 가장 높았다.
구인건수, 제조업(59.9%)>건설업(7.5%)>도소매업(6.7%) 순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전체 구인건수의 59.9%를 차지해 절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제조업 구인비율 41.6%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수치이다. 제조업 다음으로 건설업 2만6,779건(7.5%), 도매 및 소매업 2만3,797건(6.7%),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1만6,095건(4.5%), 숙박 및 음식점업 1만1,802건(3.3%) 등의 순으로 구인 건수가 많었다.
신규 구직자 남성 52.2%, 여성 47.8%
2009년 신규 구직자 성별 비율은 남성 36만1,121명, 여성 33만0,565명으로 여성은 전체의 47.8%를 차지했다.
2001년과 2002년에는 남성에 비해 여성의 취업률이 높았으나, 2003년은 남녀 모두 32.8%의 취업률을 나타낸 후, 2004년부터는 여성에 비해 남성의 취업률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경영·회계·사무 관련 전문직, 최다 취업 건수(25.9%)
경기도 취업률은 2003년까지는 30% 이상을 유지하다가 2004년 28.0%로 하락한 후 감소하는 추세이며, 2009년의 경우 24.8%를 기록했다. 2009년 기준으로 취업건수가 가장 많은 직종은 경영, 회계, 사무 관련 전문직으로 전체의 25.9%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취업건수가 많은 직종은 경비 및 청소 관련직(9.6%), 환경, 인쇄, 목재, 가구, 공예 및 생산단순직(7.8%), 전기, 전자 관련직(7.2%) 순이다.
월 임금 100~150만원 미만 33.7% 가장 많아
고용형태별로는 상용직(83.6%)이, 임금수준별로는 100~150만원 미만(33.7%)이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30.2%)가 학력별로는 고졸(45.7%)이 가장 높았다.
자료 첨부
문의 가족여성연구원 220-3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