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해외 연수 부럽지 않아요”
경기영어마을 영어 몰입과정 인기
취업률 향상 원하는 대학교 요청 봇물
2~3주 맞춤형 심화과정?24시간 영어 몰입 환경 호응
경기영어마을이 운영하는 맞춤형 영어몰입과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영어마을은 졸업을 앞둔 재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대학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현재 운영 중인 배화여대와 인하공업대를 시작으로 대학생 영어회화 과정을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경기영어마을은 배화여대와 인하공업대 학생 80여명이 지난 달 말에 입소해 각각 3주와 2주간의 맞춤형 영어회화 심화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맞춤형 몰입과정 프로그램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학생들은 특히 주당 40시간의 교육시간뿐만 아니라 영어마을 체류기간동안 하루 24시간 영어에 몰입할 수 있어, 4주간의 해외연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경기영어마을의 설명이다.
인하공업대 탁연씨(20)와 서가현씨(19)는 “외국인과 같은 울타리에서 생활한다는 생각에 많이 긴장했으나, 전공에 꼭 필요한 말하기 능력을 키울 수 있어 만족 한다”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 학교 측의 배려에 감사하고 후배들도 파주캠프에서 영어실력 향상의 기회를 갖게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원어민 강사 알렉스 다이아몬드(Alex Diamond. 25, 미국)씨는 “학생들의 수업참여 태도가 매우 적극적이고, 매수업마다 한마디라도 더 해보려 하는 열의가 느껴져 강사로서도 매우 보람 있는 과정”이라며 “퇴소 이후에도 참가자들끼리 모임 등을 만들어 자유로운 주제로 영어토론을 계속하면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배화여대 학생들은 영어 읽기, 말하기, 쓰기 등 취업 후 실무에 필요한 영어구사능력 향상과 영문 프레젠테이션 능력 향상 과정, 글로벌 리더과정, 국제문화 이해과정 등 실제 해외연수과정을 참고로 구성된 커리큘럼에 참여하고 있다. 졸업 후 유능한 항공승무원을 꿈꾸는 인하공업대 항공운항과 학생들은 전공에 필요한 항공사 취업인터뷰과정, 국제 문화와 생활 에티켓을 익히는 글로벌 비즈니스 영어 과정을 주로 배우고 있다.
사진 첨부.
문의 경기영어마을 956-2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