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해지역 감염병 예방 방역활동 총력
수해복구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경기도가 수해 피해 지역의 질병 예방을 위해 공공방역반, 민간방역반, 지역자율방역반, 방역협회, 군부대방역반 등 방역소독기동반을 총동원하여 대대적인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집중호우로 인해 27개 시군에서 5,104세대 총 11,288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여 수해지역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된 지역이 많이 발생하여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공공방역반, 민간방역반, 지역자율방역반, 방역협회, 군부대방역반 등 방역소독기동반을 총동원하여 2,457명이 대대적인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침수피해가 컸던 동두천시, 광주시, 파주시, 광명시, 하남시, 남양주시 연천군, 용인시 등 27개 시군에 방역소독차량을 이용한 집중 살충소독 및 살균 소독을 267개소 1,650회를 실시하였다.
아울러 주택침수로 인해 이재민 수용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과 침수지역 주민에게 살균소독용 락스 11,460개와 살충용 에어로졸 12,378개, 피부연고제 2,479개, 손소독제 등을 배부하였다.
또한 이재민 수용시설과 침수지역에 도 이동진료반 및 지역보건소, 경기도 의료원(수원, 의정부, 파주) 광주시의사회, 동두천시의사회, 열린의사회, 아주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성빈센트병원, 광주삼성병원, 광주참조은병원, 관동의대명지병원, 강동성심병원, 경기도노인전문동두천병원, 25사단의무대 등이 현지 이동진료반을 운영하였으며 8월 2일 현재 내과1,606명, 외과967명, 피부과 848명, 기타 1,039명 등 4,460명의 진료를 실시하고 동두천시약사회등 관련수해지역 약사회에서도 약품을 지원하였다.
지금과 같은 하절기에는 기온이 높고 잦은 비로 인해 습도가 매우 높아 질병을 일으키는 각종 세균이 매우 잘 자라서 식중독은 물론 수인성감염병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질병이 발생 할 수 있다.
이러한 질병의 예방을 위하여 물은 끓인 물이나 수돗물 등 안전한 물을 마시고 음식은 신선한 재료로 충분히 익혀서 바로 먹어야하며 손을 항상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주택이나 주변 생활환경은 청소 및 소독 등으로 항상 청결을 유지하여야 한다.
특히 침수지역은 빗물, 오수 등으로 오염되어 주택 등 시설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살충·살균소독 및 청소를 깨끗이 실시하고 시설에 들어가야 한다.
또한 집단으로 설사나 구토, 고열 등 환자가 발생하였을 시에는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첨부
문의 보건정책과 8008-4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