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도민안방 1년! 섬김행정 1년!
1년 동안 1일 평균 657건, 총 20만 3천건 상담 기록
지난 8. 2일은 도민이 계시는 곳이면 어느 곳이든 찾아가 어려움을 듣고 함께 해결하여 드리고자 찾아가는 도민안방을 운영한지 1년을 맞는 날 이었다
찾아오는 도민을 만나던 행정의 틀을 벗어나 310일 동안 도내 31개시?군의 1,500개소를 구석 구석 직접 찾아가 어려움을 듣고 웃음을 찾아주었다.
찾아가는 도민안방의 운영 초기에는 “시청에서 나왔어요?”, “뭐하는 곳이냐”, “왜 여기까지 나왔느냐”고 물어오시던 도민들의 반응과 낯설음도 잠시 이제는 생활하기 어려워 상담을 받아보기 위해 도민안방을 손꼽아 기다렸다는 할아버지부터 “이런 얘기 해도 돼요”라며 어렵사리 상담의자에 앉으시는 아주머니와 “어 또만났네” 하며 지난번 건의사항을 잘 해결해 주어 너무 고맙다고 반겨주시는 아저씨까지 초기에 도민들과의 어색했던 첫 만남 이후 도민안방은 말그대로 “안방”의 친근함으로 도민들과 거리를 좁히는데 채 한달이면 충분하였다
이처럼 도민들에게 현장에서 거리를 좁히고 다가서자 그 동안 도민들께서 쌓아드었던 구청, 시청, 도청, 정부에 요구하는 불편사항, 건의사항 및 정책건의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경기도 찾아가는 도민안방이 도내 곳곳에서 운영되어 지금까지 상담한 실적을 살펴보면 총 20만 3천여건의 민원상담이 이루어 졌다. 이는 1일 평균 657건의 민원상담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야별 상담내역은 건강상담이 148,420건으로 전체상담의 72%를 차지하여 도민들께서 웰빙과 건강에 가장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결과로 나탔다. 다음은 119 사전출동 등록서비스인 안심콜 등록 22,594건, 일자리상담 7,567건, 서민돌봄 7,336건, 생활민원 6,721건, 도시주택 5,589건, 부동산상담 4,264건, 법률상담 1,391건 순으로 많은 상담이 이루어 졌다.
한편 도민안방을 가장 많이 찾은 계층은 50대이상 주부와 노인층으로 이용시간은 오후2시에서 6시까지 집중되었으며, 민원별로는 서민들의 생계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일자리와 서민돌봄 복지상담에서 보다 많은 상담이 이루어 졌으며 지역별로는 도시지역에서 법률과 부동산 등 다양화 된 전문적인 상담이 활성화된 반면 농촌지역에서는 생활민원이 월등히 많았으며 경기불황의 탓으로 구직상담은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에서 공통으로 많아 아직까지 많은 도민들께서 생계를 걱정하고 있다는 현실과 고령에도 일자리를 찾는 노인구직자 많아 하루바삐 노인일자리 확충을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였다.
따라서 도민안방에서는 서민들의 고충을 최대한 해결해 드리고자 일자리 상담으로 구직등록한 4,729명중 768명을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단순노무직 170, 청소경비직 242, 생산직 158, 일용직 59, 공공근로 27, 사무영업직 78, 전문직 20, 기타 14명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으며 서민돌봄 복지상담을 받은 도민들중 886명에게 복지혜택을 지원하여 기초생활보장 150건, 무한돌봄 95건, 후원과 물품지원 및 결연사업 453건, 보육료 지원 112건, 노령연금 76건 등으로 지원하였다
- 상담실적 : 203,952건(2010.8.2 ~ 2011.8.1) / 1일 평균 657건 처리
구 분 |
계 |
생활
민원 |
서민
돌봄 |
일자리
지 원 |
도시
주택 |
법률
상담 |
부동산
상 담 |
노인전문
상 담 |
건강
상담 |
안심콜
등 록 |
계 |
203,952 |
6,721 |
7,336 |
7,567 |
5,589 |
1,391 |
4,264 |
70 |
148,420 |
22,594 |
※ 지원실적 : 복지혜택 886명, 구직등록 4,729명 중 취업 768명 (취업률 17%)
이처럼 도민안방의 가장 큰 성과는 장애인, 노숙자, 독거노인, 해체가정 등 도민들 중 가장 약하고 어려운 분들이 현실에서는 정보의 부재 및 각종 제도와 규정에 의하여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고 홀로 견디시다 끝내는 찾아가는 도민안방을 만나 함께 웃음을 찾아드린 일들이다. “틀니가 없어 음식을 못드시는 장애인에게 틀니를 알선”하여 주고, “노숙자 아들을 찾아 달라”는 어느 90대 노모의 임종전 부탁을 받고 노숙자 쉼터를 찾아 헤맨 끝에 아들을 찾아주고 사회에 복귀하도록 지원해 준 사연 등 도민안방 현장에는 항상 구구절절한 사연이 넘쳐난다.
- 도민안방 미담사례집 2부 발간 “이런 얘기 해도 되요”, “ 님 고마워요”
아무도 걷지 않았던 첫 걸음을 시작하며 대내외적으로 온갖 장애를 극복하면서 기대반 우려반으로 출발했던 도민안방이 이제는 40~50대 후반의 도민들께서 가장 사랑하는 민원행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즉 도에서 최초로 현장으로 찾아가 민원을 발굴하여 눈앞에서 바로 해결하여 드리자 도민들께서는 도청의 존재와 역할을 재인식하게 되었고 공개?투명행정과 사후관리의 원-스톱 토탈 행정서비스에 도정을 더욱 신뢰하게 되었다.
앞으로 경기도에서는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민원상담콘텐츠를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으로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미소금융 및 신용회복 상담코너를 준비 중에 있으며 방학기간에 중?고?대학생을 도민안방 이용안내 및 홍보를 위한 자원봉사자로 활용하는 등 계절과 계층, 지역별로 맞춤형 상담코너를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도민안방 운영부서인 자치행정과 오택영 과장은 찾아가는 도민안방 사업을 도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면서 민원을 해결하는 최고의 민원행정서비스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공무원 스스로가 민원사항은 처리하기 어려워 기피하는 관행과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도민안방 근무자가 변화의 주역이 되어 도민안방을 끊임없이 개선함으로써 경기도 찾아가는 도민안방이 언제나 도민곁에서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하였다.
앞으로도 도민안방이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민원처리시스템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문의 자치행정과 8008-3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