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우수농식품, 신한류 인기몰이
7.29~8.11 상해 특판전 성황리 개최
특판전 기간 동안 2억8천여만원 수익 올려
중국인 먹을거리 트렌드 변화 고려한 품목 선정
인기배우 윤용현씨, 무료 팬사인회로 판매열기 높여
경기도의 농식품이 중국에서 \명품 먹을거리\로 주목받으며 새로운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2주일동안 중국 상해 구베이 제1관 이전 및 홍췐루 제2관 ‘한국 경기도 농식품관’ 오픈을 기념한 특판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특판전은 경기도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현지교민은 물론 중국인 및 중국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DMZ생수, 막걸리, 액상차류, 경기미떡볶이, 조미김 등 대표적인 판매품목들에 대한 시음ㆍ시식ㆍ사은품 증정 등을 병행하여 경기도 농식품의 맛과 우수성을 각인시켰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는 SBS 인기드라마 ‘자이언트’의 출연배우 윤용현씨가 특판전에 참석해 무료 팬사인회를 여는 등 한류스타의 홍보효과에 힘입어 특판전 수입물량 2억8천여만원의 경기농식품이 전량 판매되는 성과를 올렸다.
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13억 인구의 광활한 중국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상해시 서가회구 중산시루에 거점 매장 1호인 ‘한국 경기도 농식품관’을 개관하고 매월평균 1억여원의 수출성과를 올렸으며 이번에 유동인구와 입지조건이 뛰어난 장녕구 신구베이에 단독매장으로 이전했다.
이 지역은 상해시에서도 최고급 주택가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인은 물론 한국, 일본, 미국 등 각국 대사 및 영사, 대기업 주재원 등이 다수 거주하여 판매는 물론 경기도 농식품에 대한 홍보효과가 클 전망이다.
또한 이번에 새로 오픈한 ‘한국 경기도 농식품관’ 제2관은 한국교포들과 중산층의 중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상해시 민항구 홍췐루지역의 최대유통매장인 갤러리아마트에 약 25㎡ 규모로 문을 열어 지속적인 판매고가 기대되고 있다.
홍췐루(虹泉路)에 거주하는 중국인 주부 양찌엔(楊健)씨(여, 32세)는 “요즘 중국에서 한국의 농식품에 대한 인식은 명품에 속할 정도로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이번 특판전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경기도 조미김을 샀는데 중국에서도 유명한 인기배우인 윤용현씨의 사인까지 받아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 경기도 농식품관’ 제1관과 제2관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차를 즐겨 마시는 중국인들의 식성을 고려해 액상차류와 음료류(DMZ생수, 머루즙), 주류(막걸리, 머루와인, 머루주, 소주), 떡볶이, 조미김, 면류(여주쌀국수, 라면), 쌀쿠키, 스넥류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경기농림진흥재단 민기원 대표이사는 “최근 중국인의 식습관이 서구화되고 웰빙붐이 확산되는 추세를 반영하여 경기도의 우수한 농식품을 위주로 판촉전을 진행했다”면서 이번 판촉전을 계기로 중국 내륙시장에까지 진출하는 마케팅계획을 수립할 뜻을 밝혔다.
사진첨부
문의 경기농림진흥재단 250-2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