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원, 여름철 농작물관리 현지 기술지원단 운영
19일까지 외래해충 합동예찰 실시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농작물 병해충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 농업기술원이 연구·지도직 공무원 60명으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을 편성, 지난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현장컨설팅을 실시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이번 현장컨설팅을 통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국선녀벌레와 신부날개 매미충 등 외래해충을 대상으로 집중 예찰 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예찰결과를 토대로 주요 문제 병해충 발생을 예보하여 농업인들이 신속하게 초기방제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농작물 병해충 예찰을 위해 도내 126개소의 관찰지점과 18개소 예찰지점 등에서 정밀예찰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은 병해충 발견 즉시 지역 농업기술센터나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 연락하는 한편, 방제작업시 농약포장지를 잘 읽어보고 기재되어 있는 대로 안전하게 사용,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업기술원 기술지원단은 지난 12일 안성시 인근 시군 병해충담당자와 농업기술원 병해충 전문가가 합동으로 외래해충 예찰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 문제를 일으킨 외래병해충에는 꽃매미, 선녀벌레, 신종 깍지벌레류, 담배가루이 등의 외래해충과 흑다리긴노린재, 벼 줄무늬잎마름병, 키다리병 등이 있다.
사진첨부
문의 농업기술원 229-5844